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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카사맛 스트랩을 하나 샀으나 제 마음에 너무 안들어서..... 


새로이 커스텀 오더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대만족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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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카사파글리아노 블랙 코도반, 이번에 주문한 커스텀오더 네이비 이탈리안 코도반, 모 제작자분의 카사맛 네이비 코도반


스트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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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그부분의 가죽으로 한번 덮어주는 저 부분의 길이를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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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치도  카사만큼 촘촘하게 하긴 힘드니 그래도 기존 카사맛 스트랩보단


더 조밀하고, 더 단단한 느낌으로 부탁드렸죠.


밴드 루프에도 스티치를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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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코트도 가죽의 결을 살리되, 기존보다는 약간 더 덮어주는 느낌으로 되었네요.


받고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봤던 엣지코트 디테일중에선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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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피는 체르마트로 제작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내피 재질입니다 ㅎㅎ


버클이 체결되는쪽의 디테일은 카사와는 꽤 다르게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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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케이스로 유명한 JnK에서 수입하는 이탈리안 코도반으로 제작을 했습니다.


가죽 셀렉도 제가 한건데, 사실 가죽은 직접 보고 골라야 되는건데


사진으로만 이리저리 보면서 골랐다보니 걱정이 많았는데


가죽 느낌이 참 좋네요....ㅎㅎ 


사실 푸에블로 네이비컬러가 있다면 그걸로 했을거같은데 


푸에블로 네이비는 있긴 하지만 안이뻐서 거의 안쓰신다고들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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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올라갈수록 끝단이 더 유려해지는 느낌이네요.


제 취향엔 카사의 R이 가장 마음에 들지만


이번 커스텀 오더건까지도 괜찮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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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도반은 역시 광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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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리베르소엔 카사맛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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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가죽제품보다 스트랩의 퀄리티, 디테일 하나하나를 따지게 되는건

스트랩은 시계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시계만큼 디테일 하나하나 다 따져가면서 사는 제품이 없는것만큼 스트랩또한 그렇겠죠.
물론 이건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먼길 돌아 만족스러운 스트랩을 채웠습니다.

진작 이렇게 했더라면 마음고생을 덜했을텐데 말입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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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추가로 한장 크롭해서 올려봅니다.

이 느낌은 실물로 보지 않으면 잘 느껴지지가 않는데

오늘은 빛이 좋아서 어떻게 좀 담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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