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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의 문제점에 대해서 언급하기 전에 일단 어떤 경로로 시계를 구입했는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해야 될거 같습니다.

작년에 중고를 판매하는 retail store (Tag, Breitling, Zenith 등의 시계를 정식으로 판매하는 샵인데 Rolex 및 다른 브랜드들을 중고

로 판매하곤 합니다) 에서 좋은 조건으로 시계를 들이게 되었습니다. 구매 당시 service 받은 전적이 없고 시계가 open 된적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받고 구매를 하였습니다. 샵 자체 워렌티는 2년동안 제공합니다. 


최근 들어서  시계를 자세히 들여다 보는 버릇이 생겼는데 다이얼 곳곳에 먼지 또는 작은 입자들이 있는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또한 

시침, 분침, 초침에 지문과 먼지들이 보이더군요... 이것은 시작에 불과할 뿐이었습니다. 초침에도 스크레치, 무브먼트에 사용되는

blued screws 또한 기스들이 잔뜩 있더군요. 여기까지는 나중에 서비스를 받을때 돈을 좀 투자해서 새것처럼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요.  하지만 어제 다시 시계 다이얼 부분을 들여다 보는데 이게 어찌된일인지 6시 방향에 위치한 세컨드 타임존에 프린팅

된 3자의 윗부분이 쥐 파먹은것처럼 패여있더군요... 밑에 사진을 참고 해주세요.


KakaoTalk_20190610_194305531.jpg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엎친데 덥친격으로 오늘 10시 방향에 위치한 용두를 사용해서 세컨드 타임존의 도시를 변경하려고 하는데 계속 

헛도는 거에요... 원래 양방향으로 움직일수 있는데 한 방향으로 돌리면 돌아가서 다른 방향으로 돌리면 헛돌고를 반복하다 이젠 거의

지 멋대로입니다. 제가 원래 중고는 절대로 안들이는 주읜데 이녀석은 너무 괜찮은 가격이라 지르고 말았지요.


지금 저에겐 두가지 선택지가 있는거 같습니다 환불 받거나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워렌티를 통해서 서비스를 받는건데 자체적으로 

시계 서비스를 받을 경우 이 시계가 가지고 있는 결함을 해결 할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새로운 파트를 구해서 바꾸지 않는이상은...

제가 해왼데 이 샵에서 일하는 워치메이커들이 여럿있는데 원래 JLC를 서비스도 (정식은 아님) 하고 파트도 구할수 있다고 구매 당시에 

듣긴 했는데 그다지 믿음이 가지는 않습니다. 혹시 정식으로 서비스를 받지 않는경우 미래에 JLC를 통해서 정식 서비스를 받는데 문제가

될수 있나요?


지금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아예 아무런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데 좋은 의견있으시면 말씀좀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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