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멋진 녀석 구경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현타라 하나요? 현타라 써넣고

솔직히 100% 이해는 못했습니다. 

여하튼, 손목 통증도 있고 여러 가지의 이유로

기추에 대한 욕심을 잘 견디고 있었고,

추후에 데이토나 초코다이얼 구매나 하자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금일 강남역에서 처방전 받을 일이 있어 

아이 신발도 구매할겸 무역센터 예거 매니저에게

전화하여 급하게 점심 약속을 잡았습니다. 

시계에 관심도 없어 기다리는 동안 시착해볼 생각도 않던 와중에 

단독으로 디피된 청판의 리베르소 뚜르비옹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매니저님(정확히는 점장은 아님)과 워낙 친해

헉... 만약 뒷면이 단순하였으면 그리 끌리지 않았을텐데 

정말이지 너무나 고급스러웠고, 

앞면과 완전히 대조되는 다이얼로 인해 

                 

.                     전면의 청판은 역시나 너무나 예뻤습니다. ㅎㅎ

가격은 예상대로 일억 초반대더군요. 

5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밥은 먹어야 겠고 해서 우선 올라가서 식사를 하면서도

자꾸 생각이 날 정도로 간만에 정말 멋진 시계를 봤네요 

오버홀 비용을 물어보니 190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