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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강이 1278  공감:5 2021.10.22 12:50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고등학생때부터 시계에 줄곧 관심은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2018년 첫 직장을 갖고 나서야 시계라는 물건을 위시리스트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천천히 나는 어떤 시계를 갖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첫 시계를 위해서 1년동안 정말 열심히 돈 모았고,

그 펀딩이 마무리되던 2019년 여름즈음부터 타임포럼을 들락날락하면서 기존 회원님들이 올리신 여러 레퍼런스들을 공부했었습니다.


그러다 2019년 10월에는 운좋게도 가장 원하던 서브마리너를 득템하고,

또 2년이 지나 2021년 10월 정말 좋은분께 평소 드레스워치로 꿈꾸던 울씬문을 양도받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주변에 시계취미하시는 분이 없어서 동호인(?)분들을 만나보지 못했지만,

이번에 양도해주신 선배님(?)을 만나뵙게 되면서 시계 좋아하시는 분들이 정말 멋지다 젠틀하다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눈팅만 하던 커뮤니티에도 용기내서 사진 한번 올려보려 합니다.


IMG_2645.jpg IMG_2654.jpg



아직 2점 뿐이지만 그래도 2개 넘었으니까 이제 콜렉션이라고 부를 수 있을것 같습니다.ㅎㅎ

갈길이 멀지만 천천히 따라가보려고 합니다


잡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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