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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시계 케이스를 정리하다가 공들여 만들어 놓고 잘 차지 않는 그랜드세이코 3180을 발견 했습니다


요즘은 주말에 파네라이를 자주 차다보니...


빈티지는 잘 안차게 되더군요 대부분 관상용이나 아주 가끔 차주다보니...


흑.... 사진은 참 잘나오는 편이죠


오늘은 이놈을 꺼내서 사진 좀 찍었어요


무엇보다 그랜드세이코의 장점은 출시 당시를 생각해보면 지금봐도 참 디자인 심플하게


잘 한것 같습니다


클래식하기도 하지만  핸즈들이  뽀족해서 그런지 디자인이 요즘 시계에 비해 뒤지지 않는 기분입니다


그랜드세이코가 심여를 기울여서 만든 3180이라서 그런지... 최초의 그랜드세이코 모델이라서 그런지...


지금 시대에도 빛이 나네요


일본에서는 자사 브랜드를 엄청 사랑해서 그런지 지금 구할려면 비싸기도 비쌉니다


복원을 안하면 안되는 상태의 시계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무브가 돌아가는 것만으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오래 지나도 아직 사용 하는데 문제가 없는 시계,  그런 내구성을 가진 시계가 진정한 명품이 아닐까 합니다


사진으로 마무리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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