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 하면 가성비의 대명사였는데.... SEIKO
GRANDSEIKO GMT SBGM235
나날이 그세의 가격이 오르는 추세입니다. 올해 바젤에서 소개된 스틸모델이 롤렉스 서브마리너 턱밑까지 쫒아왔으니까요. 한 5년전만 해도 세이코는 가성비 좋은 시계의 선두주자였지요. 그세는 마감은 하이엔드, 성능은 롤렉스와 견줄만 하지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시계 소리를 들었는데..... 이제는 성능과 가격 모두에서 롤렉스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상황이 되어가는거 같네요. 그랜드세이코 브랜드가 독립하며 본격적인 고급화 전략을 펼치는건지 아님 진짜 고급스러워진건지.... 모르겠으나 '실용 시계의 최고봉'을 목표로 한다는 구호는 조금 무색해진거 같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쌀때 몇개 사둘걸 그놈의 기추 욕심에 죄팔아먹은 그세가 생각나는 오늘입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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뿅날라차기
2019.04.25 13:22
그세 가성비 갑이었는데 요즘은 포지션이 이상해진거 같아요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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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a86
2019.04.25 15:02
뭐사실 시계로만본다면 다른브랜드에비함 올려도 무방하다 생각됩니다만. 나름합리적인가격대에 높은급의 시계를 경험해볼수 있었는데 그런기회는 영원하지 않나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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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춘
2019.04.25 18:23
세이코 5 보유중입니다..가성비 아주 좋네요...^^ 가격 매우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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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Jo
2019.04.25 21:49
그세만의 멋이 있죠~
사무라이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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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합리적인 가격대는 아니였던거 같아요 ㅎㅎ
지금은 좀더 올라 스프링드라이브나 하이비트나 리테일이 900대죠
뭐.. 팔생각이 없는 히스토리 컬렉션은 억 이라죠 ㅎㅎ
그래도 저희같은 사람들이 그돈(?)주고 사는 걸 보면
이제 그랜드세이코 라는 브랜드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그럼 올라가는 일 만 남았겠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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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란듯이
2019.04.29 15:48
그세 가격에 대해 아주 호의적이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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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적이라 하긴 그렇고
그냥 납득은 되는 듯 한 것 같습니다 ㅎㅎ
요즘은 오리스나 헤밀턴 프레드릭콘스탄트도 500~600이 나오는 시점인데
인건비 오르듯이 물가 오르듯이 시계도 자연스럽게 오르는 거같아요
거기에대한 부담감은 없구요 아직은 ㅎㅎ
하긴 저는 비싸면 비싼이유가 있겠지 하면서 사는 전형적인 호구 스타일이라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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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란듯이
2019.04.30 15:57
호구라니요 진정한 시계인의 마음가짐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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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블랑레잔다리
2019.06.29 01:13
첨보는 시계인데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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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시계를 즐기는 인구 자체는 증가할수가 없으니 가격인상 말고는 다른 수익개선방법이 시계회사에게는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시계를 즐기는 사람들 보다는 중고 가격방어, 중고시계 가격 인상에 더 흥분하는 분위기들을 보면 시계에 비용을 지불할수 있는 유져들이나 소득계층들의 감소가 가속화되고 있다는것이 느껴지네요. 우수한 품질과 마감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시계들이 더 인정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멋진 그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