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세라지 법랑 다이얼 불량으로 교환받은 옻칠(우루시) 프레사지 SEIKO

안녕하세요 제팬동 여러분. 

제목과 같이 득탬 아닌 득탬을 하게 되어 이렇게 글을 올려 보네요. 먼저 사진부터~~

올해 1월에 구매한 프레사지 법랑 다이얼 모델을 유심히 관찰하던 중 푸른(?) 얼룩을 몇개 발견하여 세이코 본사에 문의 하여 세척이나 다이얼 교체를 요구했는데, 1달 정도 후 이상이 없다고 연락을 받아 (같은 모델 가지신 분들 혹시 이런 얼룩들이 있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다른 모델로의 교체를 요청하였습니다.

사진에선 자세히 안보입니다만 표시된 부분이 가장 큰 얼룩입니다.

워런티 조항에 같은 모델로의 교환이 불가능하면 같은 가격대의 다른 모델로 교환을 해주겠다는 항목이 있어 요청했던 것인데 잘 처리 되어 뜻하지 않게 옻칠 다이얼 모델로 받게 되었네요.

원래는 칠보 다이얼 모델을 요청했으나 오세아니아 세이코 본사(저는 뉴질랜드에 거주중입니다.)에서 일본 본사에 주문을 넣으니 재고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럼 이번에 새로 나온 포슬린 다이얼로 달라고 했습니다만 가격차가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모델은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아 주문이 불가능하다고만 답변하네요.)

할수 없이 아쉬운 대로 아직 재고가 남아 있는 우루시 다이얼로 선택 했지만 이미 우루시 다이얼의 아난타 쿠마도리가 있는 저로써는 겹치는 부분이 있어 둘중 하나는 판매를 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같은 모델의 법랑과 우루시 다이얼 모델을 둘다 가져 봐서 뭔가 뿌듯하네요. ^^ 

어제 구매한 조니워커 18년 및 그 형제들과도 한샷 찍어보았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수요일밤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