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에 춘분 보고 가세요 ㅎㅎ GRAND SEIKO

여러분은 24절기가 양력을 기준으로 한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부끄럽지만 전 이걸 올해 알았습니다 ㅎㅎ;;;

지구의 공전으로 낮과 밤의 길이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데, 춘분은 봄철에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 날을 기준으로 점점 낮이 더 길어지다가 추분을 기점으로는 밤이 길어지는 거죠.

왜 절기 이야기를 하냐하면 춘분이 3/20 오늘이기 때문입니다. 시계 이름이 춘분인데 1년에 하루 있는 날을 놓칠 순 없으니까요 ㅎㅎ

거의 1년 정도 사용해보니 느낀 점은 '생각보다 핑크 느낌이 적다.' 입니다.

간혹 보이는 핑크마저도 조명색이 비친 것이라고 뇌에서 해석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빛이 밝으면 아무리 봐도 실버로 밖에 안보이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집니다. 연분홍 정말 예쁜데 잘 안보여주는 게 아쉽네요.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티타늄 소재가 있는데, 전 아주 잘맞습니다. 여름에도, 겨울에도 너무 쾌적하고 좋습니다. 취향을 많이 타는데 잘 맞아서 다행입니다.

곧 벚꽃 시즌이 오면 컨셉 사진도 몇장 올려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