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긴 여름 더위도 이제 한풀 꺾일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얼마전 가까운 곳으로 잠시 다녀왔습니다. 식사에 반주를 할까 하다가 점심은 그냥 먹고 바로앞 에비스 바에서 한잔. Kohaku 에비스라고..Kohaku가 앰버 라고 하네요. 색상도 앰버 색상에 맛도 앰버 에일 맛. 탭에서 따라주는 생맥주라 좋더군요
시간을 내서 숙소에서 한 시간 거리의 기린맥주공장도 방문. 기린을 즐겨 마시진 않지만 맥주매니아로서 안 갈 수가 없더라구요. 후쿠오카 가시면 한번 가볼만 합니다. 비용은 무료고 맥주 제조과정을 대략 20분정도 설명해주고 맥즙(?)도 맛보고 홉도 만져보고 등등의 투어 후 생맥주 3잔까지 20분간 시음 기회를 줍니다. 아주 인상적인 맛. 특히 기린 프리미엄 생을 추천합니다
여긴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구장 앞에서..운좋게 안에도 들어갈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도 잠실야구장 돔구장으로 만들면 좋겠어요. 여기도 원래는 일반구장이었는데 돔으로 개조했다고 합니다. 여름에도 시원하고, 올해처럼 포스트 시즌 늦어져도 추위 걱정이 없지요
주말에 다시 폭염이라니, 다들 잘 이겨내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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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8.08.1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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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사랑
2018.08.11 10:02
시원한 맥주가 절로 땡깁니다.
맥주에 파네.. 진정 여유있어 보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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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친구
2018.08.11 10:29
맥주마시며 아구 직관하고 싶어지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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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18.08.11 12:48
저도 맥주 완전 좋아라 하는데
지금은 사정상 술을 전혀 못해서^^;;;
대리만족하고 갑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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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ng
2018.08.11 19:10
맥주가 매우 시원해보는 날씨입니다 ㅠ
여행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Howard7님 덕분에 방금 맥주 한병 땄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