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느낌이지만 다른.. 335&384

안녕하세요

돕맨입니다.

새해 첫 글은 기추글로 시작합니다.

정확히 일주일전 첫 래이~디오미르를 들이게 되었습니다.

(밑에 보니 저보다 먼저 384 득템신고를 하신 회원님이 계시네요. 득템 축하드립니다.^^)

사실 구매직전까지 고민했던 부분이.. 기존에 갖고 있던 335와 비슷한 느낌이라.. 기추 후보로 카보테크 661도 함께 고민중이였습니다.

방문했던 부틱에 마침 두 모델이 다 있어 시착해보니 시착 전 보다 더한 결정장애가..ㅠ

잠시 매장을 나와 다른곳에 볼일이 있어 다녀오면서 고민한 끝에 384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가는데 같이 갔던 집사람이 똑같은 시계 왜 사냐는 말을 합니다.

루미노르와 라디오미르의 다른 케이스, 오토매틱인지 메뉴얼인지, 다이얼의 모양새도 다르고 무브도 다르고 파워리저브도 다르고..

전부 설명하고 싶었지만 그냥 '이게 좋아~' 그러고 말았습니다.

며칠 지나서 보더니 '아~ 쫌 다르네...' 하네요.

네.. 저도 파네라이 모를땐 다 똑같아 보였습니다.

이번처럼 케이스 소재와 스트랩까지 같은 경우는 관심 없는 사람에겐 그저 똑같이 생긴 시계더군요.;;ㅋㅋ

일주일 착용해 본 후기는 

335보다 두께가 얇아서 소매가 긴 옷에 걸림이 적다

플랫한 글래스라 다이얼이 좀 더 직관적(?)으로 보인다.

44mm와 45mm는 큰 차이가 없다.

착용감이 기대이상이다.

가볍다!

우선 이 정도이고 계속 착용하면서 이것저것 비교 해 볼 생각입니다.ㅋ

기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바라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