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하던 먼지가 걷히고 오랜만에 파란하늘을 보니 당연한 일에 즐거워지는 오후 입니다.
파네라이 브랜드 안에서 시계 고르느라 엄청 공부했는데, 줄질의 세계도 이렇게 공부할게 많은지 새삼 놀랐습니다.
파네라이가 아니었더라면, 가죽의 종류와 가공법이 이렇게 많은줄 모르고 살았을텐데, 제게 파네라이는 손 놓았던 공부를 다시하게 만드는 시계가 아닐까합니다.
795 줄질 사진이 별로 없기에 참고하시라고 사진 몇장 올려 봅니다.
첫 줄이라 아모는 조금 부담스러웠어서, 아모와 느낌이 비슷하지만 좀 더 무난한 줄이 컨셉이었습니다.
결과는 존재감 있던 드레스 와치에서 야성미 넘치는 시계로 변신 성공! 했다고 생각합니다.
파네라이가 처음이라 이런 두꺼운(?) 가죽줄은 처음이었는데, 쫀쫀한 느낌이 매력적이더군요.
이 맛에 시계줄이 늘어나겠구나 했습니다.
(그나저나 털이 많아서 혐짤이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연말에 나토 스트랩도 하나 더 지르긴 했는데, 날씨 좀 따뜻해지면 착용기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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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짱
2019.01.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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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뉴비
2019.01.16 17:35
칭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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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guy28
2019.01.16 17:38
ADC아모는 아직 경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익히 듣는 소문과 사진으로 봐도 확실히 좋다는게 느껴집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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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뉴비
2019.01.17 05:01
요 스트랩은 아모는 아니고 buttero 라는 가죽입니다. 저도 아모 스트랩은 눈으로만 보긴했지만, 두께감이 비슷해서 비슷한 느낌이 나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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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han
2019.01.16 21:11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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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뉴비
2019.01.17 05:02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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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고수
2019.01.17 01:08
역시 ADC는 팸에게 감성을 더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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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뉴비
2019.01.17 05:03
직접 경험해보니 파네라이는 줄질에 따라서 확장성이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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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와치
2019.01.17 08:28
너무 깔끔하게 이쁘네요~ 특히 파워리저브 인디게이터가 귀엽습니다.ㅎㅎ 검정스트랩은 단정한 느낌이고 브라운스트랩은 캐주얼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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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뉴비
2019.01.17 11:45
감사합니다. 아직 초보이긴 하지만 파네라이는 스트랩의 변화만으로도 정장과 캐주얼 차림 모두에 딱 잘 어울리는 매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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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19.01.17 23:02
아모도전해보셔요 절때 후회는 않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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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뉴비
2019.01.19 20:58
아모는 천천히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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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다마
2019.01.17 23:13
안녕하세요 ~
저는 진 756 시계를 7년간 잘 차고 있다가 두번째 기추를 신중히 고민중인 사람입니다.
파네에서 795나 797 모델이 눈에 확들어와서 이것저것 찾아보는데... 사실 뭔가 참고할만할 것이 많이 없네요.
궁금한게 제가 iwc 3777 정도 까지 시착했을떄 팔목에 어느정도 크기가 어울린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795나 797의 크기가 팔목에 어울릴지랑... 두 모델 시계의 두께가 어느정도 될까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그리고 드레스나 캐쥬얼 모두 소화가 가능할까요 ? 가끔 비즈니스 캐쥬얼 주로 캐쥬얼 복장이거든요 !
(사실 실착이 답이긴 한데.. 매장까지 갈 시간이 잘안나서 이렇게라도 여쭙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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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뉴비
2019.01.19 21:03
제가 파네라이 시계로 목적지를 정한 이유가 드레스나 캐주얼 모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시계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주로 비지니스 캐주얼을 입고 다니다가 한달에 한두번 정장을 입기에, 비슷한 고민을 하지 않았나합니다.
일단 시간을 내서 매장에 들여보시고, 이런저런 줄을 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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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9.01.18 01:20
역시 ADC 스트랩의 마감은 예술이네요.. ^^
팁을 드리자면... 조만간 출시될 ADC 허만오크 스트랩이 있는데 꼭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려욧...
쫄깃한게 아주 멋스럽고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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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뉴비
2019.01.19 21:05
누군가 나중에 줄값이 시계값에 육박하다던대, 매력적인 줄은 왜이리 많은 건지 ㅠㅜ 웃는 얼굴에 눈물이 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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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1.19 07:49
눈팅뉴비님, ADC 스트랩의 컬러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감이네요.^^
상남자의 팔뚝이시라 더 잘 어울리시는 것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 시작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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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뉴비
2019.01.19 21:06
감사합니다. 왠지 사진을 찍으면 더 그래보이는거 같긴한데.. 뭐 이미 유부남, 상남자든 뭐든 좋지요 ^^
아모가 잘어울리실거 같은
털간지 손목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