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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들 안녕하세요


눈팅회원 영구입니다.



결혼을 하고 사업을하고... 아이들이 생기고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살다보니...


포스팅도 못하고 심지어는 바뻐서 시계 생각도 나지를 않는날도 생기더라고요



저에게는 소중한 형님 동생 친구들이 있습니다.


적어도 이포럼에서 만나 최소 5년에서 11년정도  알게된 지인들이죠..


제가 힘들거나 기쁠때나 제 옆에서 저랑 같이 함께해준 형님과 의형제 동생이죠.



처음 176을  지인의 도움으로 외상으로 받아서 ... 시작한 파네라이....



2007년 처음 파네라이를 알게되어서... 시계가 너무 좋아 학교도 휴학하고 스트랩을 만들며 판매한돈으로 시계를 산 저로썬....


정말  저에게 있어서 파네라이는 제 삶의 일부인거 같습니다.


어제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형집에 놀러갔습니다. 


 늦은밤에도 불구하고 아이와 와이프와 같이 형님 집으로 갔죠...


처음 총각으로 만나서... 지금은 가족이 되어 분가하며 사시는 형님집에 간다는게... 감회가 새로운거 같더라고요...


현관에 들어서자 마자... 가장 먼저 보이는건...



리스티 아니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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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해외 무슨 지티지에서 엔테이가 그린 그림을 받은거라고 합니다.


요즘엔 한국인들이 해외 지티지에 많이 가지만 저당시에는 가는사람이 별로 없었던 시절이라고 하더라고요


휴... 스피릿이 다시 불타오르더군요 당장 뜯어서 저의 집에다 두고 싶었습니다. ㅜㅜ




[크기변환]P1011202.JPG


제 아들놈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존.... 둘다 정신없었답니다. ^^


맛있게 밥도 먹고...수다도 떨고... 다과도 하고... 


결국 남자의 이야기는 ... 차에서... 시계로....


우리는 자식과 와이프를 뒤로 하고


조용히 보관함 한개를 열어 봅니다.


요즘 검정팸에 관심이 많아서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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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 만이라는 로고 하나로... 보잘것없는 박스가 비싸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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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673 ...


372와 673 아마 파네라이 47미리중에선 두 모델이 이쁜모델이 아닌가 싶어요


127, 203 의 대안이 될수 있는 모델인거 같습니다. 127인경우 크리스탈의 굴곡의 편차때문에 숫자모양이 많이 편차가 있는데...


요놈들은 일정한게.. 너무 이쁜거 같더라고요



[크기변환]P1011237.JPG


요건 카보테크 ...

제가 300번대 이후에는 모델명을 잘몰라서요 ㅜㅜ 정말 멋진거 같습니다.



[크기변환]P1011231.JPG


이그지아노... 정말 멋진 시계죠... 사이즈의 크기는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습니다.


파네라이는 마음으로 차는거라 배웠거든요 ...


모든것이 완벽한 다이얼.. 339 브라우니랑 같이 두면 이쁘더라고요




[크기변환]P1011241.JPG


요건 5218-203a  입니다.


완전 새거인 상태로... 아마도 전세계에서도 저정도의 상태를 가지고 있는 203은 거의 없다고 보면되요...


요즘 오래된시계들을 포럼에서 자주 보지 못하는거 같아서요...


가드의 핀... 처리방법... 등등 요놈을 두고 이야기한다면 하루를 이야기해도 부족할꺼 같아요 ㅜㅜ



[크기변환]P1011242.JPG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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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심장을 울리는 뒷빽... 참 볼품없지만...


빈티지... 빈티지는 참 어려운거 같아요 아무리 신형이 좋아도 ... 감성때문에 빈티지는 시간이 갈수록 빛이 나는거 같습니다.


KakaoTalk_20190314_234059671.jpg


박스 샷입니다. ^^


지금 봐도  볼품없는 박스지만... 너무 너무 가지고 싶내요 ...




KakaoTalk_20190314_234119020.jpg


이건 형님이 해외 친구들이랑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리스티들끼리의 만남은... 정말... 스피릿이 안날수가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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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요즘 mm 모델들이 많이 있지만... 정말 너무너무 이쁜거 같습니다. ㅜㅜ


언제가는 이모델이 타포에서도 올라오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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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PAM 21과 함께 실물로 보고 싶은 팜입니다. ....


저도 이사진을 보고 1940 케이스를 구매하게 되었죠


기회가 있다면 꼭 우리 포럼에서  저모델들 볼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이만 자야겠습니다.



그리고... 선배님들... 예전에 제가 활동했을때... 저에게 시계를 알려주시고 경험하게 해주신 올드 파네리스티님... 최근에 활동하시다 안하시는 형님들....


파네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종종 포스팅도 봤으면 좋겠습니다.


밤새도록 남자들끼리 모여서 시계로 수다떨던 그시절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시계를 떠나... 저에게는 남은 인생을 같이 함께할수 있는 형님과 동생이 있어서 전 너무 행복한 사람인거 같습니다.



회원여러분들 오늘 하루도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눈팅회원 영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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