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브론즈 버클을 따로 구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겁니다.
파네라이 브론조에는 티타늄버클이 디폴트로 제공되는데 그것도 22미리가 제공됩니다.
(브론즈 재질이 살에 직접닿으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를 포함해서 버클까지 브론조로 맞추기를 원하는 파네리스티들이 대부분인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번 글에도 언급한것처럼 브론즈를 만드는 여러가지 다양한 배합조합들이 있어서 파네라이 브론조(CuSn8)에 딱 맞는 버클을 구하는게 만만치 않습니다.
있다고 해도 Sewn-in 타입은 거의 없고 Screw 방식이 대부분인데 대부분의 스트랩을 Sewn-in 타입으로 가지고 있는 저같은 경우 스트랩도 고정버클이 없는 것을 따로 장만해야되죠.
암튼 저는 테드수, GSD, 시모나 등 등 이 만든 브론즈 버클을 가지고 있는데 걔중 가장 파네라이 브론즈와 비슷한 색감이 아래 사진의 시모나 버클입니다.
뭐니뭐니 해도 가죽스트랩의 경우 Tan 색상이 어느 모델이나 다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그나저나 지난주에는 세계 곳곳에서 파네리스티들의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파네리스티 동호회인 Club Panerai에서 애뉴얼 GTG가 있었구요.
파네라이는 상하이에서 해저를 배경으로 한 VIP 초청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지난번 한국에서의 서울에디션 행사에서 많이 모티브를 얻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Lab ID가 드디어 딜리버리가 시작되었는데 카본소재로 양쪽으로 열게되어있는 케이스가 독특하더군요.
보나티 전사장 시절에 출시가 결정된 모델이어서인지 최근에 없어진 스페셜에디션 스크롤도 들어 있었는데 장마크 사장이 사인을 했더라구요.
(프라이버시 이슈때문에 사진을 가져오지는 못했습니다)
한국에서도 VIP 주문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이 곳에서 사진으로 공개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
날씨가 뜨거운데 파네리스티의 계절인 여름을 맘껏 즐기시길 기원합니다.
- LGO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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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매
2019.05.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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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2019.05.24 14:44
브론조 케이스 제품은 아직 접해보지 못했으나, 그 멋진 색감과 질감 만큼 관리가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
나중에는 꼭 한번 경험해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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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19.05.24 19:18
브로조 버클에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군요~
해외 모임다녀오신거죠~~
즐거우셨겠습니다~^^
힘이들기도 하시겠어요~~
힘내시라고 추천 꾹 누르고갑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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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9.05.25 09:20
아 제가 다녀온건 아니고 홍콩파네리스티가 전해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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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시계
2019.05.25 01:45
브론조 실물을 꼭 한번 보고싶습니다 ㅎㅎ 너무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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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스오줌발
2019.05.28 09:53
브론조 꼭한번 경험해보고 싶네요 ㅎㅎ 뭔가 처음엔 뻔쩍뻔쩍한느낌주다가 시간지나면 여러가지 느김으로 변하는 ㅎㅎ 이쁜친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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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랬어
2019.05.31 16:32
도전은 힘들겠지만 브론조 참 멋진팸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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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ng
2019.06.05 23:16
역시 브론조 ㅎㅎ 너무 멋지네요 ㅎㅎ
파네라이는 줄질하는 맛이 꽤나 좋은 시계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러가지 색상으로 조합할 수 있고 가죽줄을 생각하면 파네라이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