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기추했습니다 Seamaster
오랜만에 기추를…라고 할래도 일년도 안 됐는데;;
하여튼 기추인데 PO 입니다, 39.5 로요
손목이 한 17정도 될텐데 잘 맞는듯 합니다
원래 큰거 별로 안 좋아 하기도 하구요
피오는 한 십년 전에도 사려고 했었는데
언제나 크고 두껍고 무거웠지요
해서 씨마를 찼었는데
우연히 괜찮은 가격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롤리의 프로페셔널 케이스하고는 확실히 다른게
동글동글한 매력이 있군요
여전히 두껍기는 합니다 한 14미리 됩니다
꼭 그 뭐야 시드뉄러 구형 같아요
대신 더 작고 가벼워졌습니다
그리고 입체감이랄까, 한동안 구형 펩시하고
문워치만 차서 그런가 뭔가 더 입체적으로 느껴집니다
세라믹도 번쩍번쩍 하니 뭐랄까 요즘시계, 라는 느낌일까요
이런 것도 하나쯤 컬렉션에 있어도 좋지 않은가 싶습니다
방수 테스트도 패스했고, 또 한동안 잘 갖고 놀아야지요 ㅎ
그나저나 씨마스터 팔아야 되는데… 포인트가 좀 있어도
딴 나라 사니까 쓸데가 없네요;;
혹시 뉴욕 사시는데 씨마 필요하신분…없을까요? ㅎ
이러다 글 짤리면 어쩌지;;;
하여간 기추였습니다, 읽어주셔 고맙습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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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ski
2019.10.09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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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R
2019.10.09 07:04
글라스와 다이얼에 반사되는 빛이 오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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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미스
2019.10.09 11:24
한국이 아니시라는게 ... 아쉽네요
po는 역시 영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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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cop
2019.10.09 12:02
영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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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sty
2019.10.09 12:29
저도 얼마전에 구했는데 정말 번쩍거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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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호쾌
2019.10.10 12:27
말투가 너무 재밌으시네요ㅋㅋㅋㅋㅋ 글에서 상남자의 머스크향이 납니다! 기추 축하 및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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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maguire
2019.10.11 04:54
블링블링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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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레드
2019.10.12 11:22
멋진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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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짱
2019.10.14 08:22
블링블링이라는게 어떤건제 제대로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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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택
2019.11.13 14:42
축하드립니다. 저도 보유한 사람으로써 신po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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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십분
2019.11.27 04:14
사진 잘찍으시네요~ 영롱합니다~~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