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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밍구 입니다
오늘은 스위스 오메가 본사에 지난 5월에 신청했던 아카이브가 도착했습니다

2020년 5월 26일 오메가 홈페이지에서 아카이브를 신청했었죠
제가 가지고 있는 오메가 씨마스터 빈티지 시계의 히스토리를 알고 싶어서 신청을 했었습니다

기간은 한달 정도 걸렸습니다~

우선 이번 아카이브 신청에 대해서 도움을 주신 오메가 청담 부티끄에 조정민님에게 감사에 말씀을 드립니다
스위스 본사에 연락해주시고 빠르게 아까이브 신청에 대한 도움을 주셨습니다!

오메가 씨마스터 아카이브P1015694.jpg

오메가 홈페이지에서는 오래된 오메가 시계의 히스토리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아카이브를 신청 받고 있습니다

무료로 해주는 것은 아니구요
스위스돈으로 CHF120.00 정도를 지불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20만원 정도 될겁니다
무브먼트와 시계의 케이스백 그리고 무브먼트 넘버, 씨리얼 넘버를 홈페이지에 입력해야하고

사진도 잘 찍어서 첨부해야만 합니다
오메가 본사에서 아카이브를 모든 신청자에게 내어 주진 않습니다

오메가 본사에서 기록이 남아 있는 시계만 가능하죠
승인이 되면 한달 정도 걸리는 것 같구요

스위스에서 문서가 발송되면...
오메가 홈페이지에서는 디지털 문서로 PDF문서로 아래와 같이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건 승인이 일단 나야 하고 발송절차가 진행되면 가능한 서비스 입니다


Screenshot 2020-07-07 at 11.21.57.jpg

이러한 절차를 거쳐서 스위스에서 공식문서가 발송되고...
저는 PDF로 된 문서를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제가 신청한 아카이브는 오메가 씨마스터 빈티지 모델이고
튈러의 더블네임이 들어가 있는 모델 입니다


오메가 씨마스터 아카이브P1015696.jpg

PDF 문서를 인쇄 했구요
오메가 공식문서는 스위스에서 비행기 타고 오고 있습니다

도착하면 다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메가 씨마스터 아카이브P1015698.jpg

놀라운 것은...

오메가 씨마스터의 튈러 더블네임 빈티지 시계의 제작 연식까지만 기대 했는데...
1964년 10월 30일까지 확인을 해주더군요

후훗~

오메가 씨마스터 아카이브P1015695.jpg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한달 기다릴만 하더군요

해외에서만 보던 아카이브가 내 손에 들어오다니 말이죠

오메가 씨마스터 아카이브P1015699.jpg

오메가 오피셜 딜러사인 튈러의 설명도 넣어주었습니다
공식적인 확인이죠

2020년 7월 6일날 확인해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메가의 브랜드 헤르티지 수장이 직접 싸인을 해준 것 같아요

구글에서 찾아보니...

Petros-Protopapas-Head-of-Brand-Heritage-at-Omega.jpg

오메가 오피셜 딜러사인 튈러의 설명도 넣어주었습니다
공식적인 확인이죠

2020년 7월 6일날 확인해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메가의 브랜드 헤르티지 수장이 직접 싸인을 해준 것 같아요

구글에서 찾아보니...

 이분이 바로 오메가의 헤리티지 수장인  'Petros Protopapa'라는 분입니다
사진은 처음보네요

오메가 씨마스터 아카이브P1015701.jpg

​무브먼트는 오메가의 명기 단풍 무브라고 불리는 Cal.562가 탑재 되어 있습니다
자사 무브먼트로 60~70년대 오메가의 브랜드를 올려준 무브먼트라고 할 수 있죠

크로노미터 인증된 무브는 아닙니다
당시 크로노미터 인증 무브는 플래그십 모델인 컨스틸레이션에 대부분 많이 들어갔죠

오메가 씨마스터 아카이브P1015703.jpg

로즈골드 인덱스에 핸즈까지...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오메가 씨마스터 더블네임 모델입니다
튈러의 더블네임은 많이 구해봤지만... 이번처럼 아카이브를 구해본 것은 처음 입니다

오메가 씨마스터 아카이브P1015704.jpg


심플하면서도 아름다운 빈티지 시계...
오메가가 국내에서 아카이브 서비스를 하는 것은 정말 가치 있는 일이죠

오래된 시계를 고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의미를 부여해 줍니다
물론 20만원이라는 싸지 않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오메가가 가지고 있는 자료 덕분에  이 시계의 히스토리를 알게 된 것은 정말 소중한 것이죠
저야 그저 해외에서 시계를 구하고 빈티지 시계를 좋아해서 아카이브까지 갖게 된 것이지만...

정말 부모님이 물려주시거나 할아버지가 주신 유품이라면 다른 이야기가 되죠 
그 의미는 더욱 가치가 있을거에요

오메가 씨마스터 아카이브P1015709.jpg

히스토리를 알아가는 것은 정말 재미 있는 일인 것 같아요
20만원의 가치....그 이상을 합니다

스트랩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정품으로 만들어진 
오메가 씨마스터입니다

오메가 씨마스터 아카이브P1015706.jpg

이번 기회로 더욱 빛을 바라게 될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손목에 올려 봅니다

가로 35미리의 적당한 싸이즈 입니다
손목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싸이즈입니다

아무래도 옛날엔 34~36미리가 시계 케이스 크기의 트렌드였을테니 작은 시계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오메가 빈티지를 추천하고 싶네요

오메가 씨마스터 아카이브P1015708.jpg

빈티지 시계까지 이렇게 수명을 연장해주며 찰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든 오메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다른 브랜드들도 빈티지 시계에 대한 서비스가 생겨 났으면 좋겠네요

그렇게 된다면 빈티지 시계가 그저 오래된 시계가 아닌.... 더욱 가치 있고 소중하게 간직할 수 있는
나만의 보물로, 진정한 취미로 거듭날 것 같습니다~

땡큐 오메가!


밍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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