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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1220  공감:12  비공감:-23 2021.03.22 14:43



롤렉스에 서브마리너가 있다면
오메가에는 스피드마스터가 있습니다.
오메가라는 브랜드로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계사로 볼 때에도
스피드마스터는 커다란 족적을 남기고 있으며
여전히 오리지널리티를 갖고 
다양한 모델들이 출시되고 있죠.

19년에 스피드마스터 60주년 일 때
오메가에서 유산들을 정리한 것이 있는데
정말 수십 개의 역사적 모델들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오메가®_스피드마스터_탄생_60주년_기념_2021-03-12_12-05-03.png


(클릭하면 스피드마스터 탄생 60주년 기념 이야기로)





물론 너무 많은 한정판과
한정판이라고 말하기에 민망한 개수가
어떤 특정 이미지를 만들어 온 것은 사실이지만
똑똑해진 오메가가 요즘엔 수량 조절을 시작하면서
한정판들은 구매가 쉽지 않아졌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크로노그래프보다는
심플 워치가 좋긴 한데
취향도 조금씩은 변해서
의미 있는 크로노그래프들은 조금씩 모으고 있고
특히 스피드마스터 중에서 
제 취향에 맞는 모델들은 손이 가고 있습니다 ㅋ



13.jpg

예전부터 경험하고 싶었던 스누피는
실제로 보니
디테일도 좋고 위트 넘치는 매력 포인트들이 많아
만족스럽게 차고 있습니다.​







14.jpg

에드 화이트 321은
가장 큰 이유가 321 무브먼트 복각 모델이었고
40mm 이하의 사이즈,
그리고 빈티지 느낌의 브레이슬릿 때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이얼은 신형 문워치도 좋고
트위스트 러그도 좋아하기 때문에
신형 문워치도 나쁘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의미 있고 조금 더 특이한 모델을 찾는
컬렉터의 특성상 에드 화이트 321가 좋죠!





하지만 보면 볼수록
스피드마스터들은 모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자리 모아놓고 찍으면 더더욱이요! ㅎㅎ


15.jpg

대박이죠? ㅎㅎ
제 321과 스누피 + 지인들의 시계들입니다.
좌로부터 69년 생 145.022,  에드 화이트,
신형 문워치 세드나 골드, 
그리고 스누피 1-2세대입니다.

​멀리서 보면 
스누피 제외하곤 다 비슷해 보이지만
각각의 특징들이 있어 은근 구분이 됩니다.








17.jpg

에드 화이트 복각판과 145.022-69입니다.
오리지널 에드 화이트는 105.003 레퍼런스라
65년 생산된 제품인데
69년에 나온 145.022와 느낌이 비슷합니다.
하지만 또 가까이서 보면 다른 점도 많죠 ㅎㅎ
우선 복각판 에드 화이트와 145.022의 다른 점은
다이얼의 두 줄 네이밍과 세 줄 네이밍,
세라믹 베젤과 트위스트 러그 적용의 유무 등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물론 내부로 들어가면 무브먼트 등 
몇몇 차이가 더 있구요.




18.jpg

그래도 전반적으로 60년대 감성의 빈티지함이
뚝뚝 묻어 나옵니다 ㅎㅎ












19.jpg

이번에는 신형 문워치 세드나 골드와
에드 화이트 321과의 투 샷입니다.
이번 신형 문워치 세드나 골드 리뷰를 준비 중인데
신형 문워치 정말 잘 나왔습니다 ㅎㅎ
적절한 오리지널 문워치 감성에 
신기술 등이 적용되니 부족함이 크게 없습니다.
여기에 브레이슬릿도 개선되었구요.
오메가가 2% 부족한 부분을 점점 매워가고 있습니다.









20.jpg

21.jpg

이것도 신형 문워치 세드나 골드 리뷰할 때
321 무브먼트와 비교하려고 하는데
321이 역사도 있고 잘 만들었지만
3861도 최신 기술을 사용하여
충분히 즐길만한 매력적인 무브먼트가 
된 것 같습니다. 둘 다 이뻐요!











이번에는 스누피 시리즈입니다 ㅎㅎ


1.jpg

좌로부터 1, 2, 3세대인데
나름 이렇게 모이기가 정말 힘들어
의미 있는 샷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2.jpg

이번에는 스트랩과 브레이슬릿 탈거 후 
한 장!
모두 트위스트 러그에 42mm라
비슷해 보이긴 하지만
다이얼의 색상도 다르고 디테일도 다릅니다!








3.jpg

1세대는 구형 문워치의 특징들을 
그대로 갖고 있는데
여기에 9시 방향에 하늘색의 
실버 스누피 로고가 있습니다!










4.jpg

2세대는 다이얼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전체가 다 흰색에다 
스누피 디테일도 달라지고 
크로노그래프 스케일도 위트를 주었습니다.
아! 인덱스 루미노르도요 ㅎㅎ









5.jpg

3세대는 화이트와 블루 조합입니다!
9시 방향에 실버 스누피 어워드 
50주년 로고가 있구요.






케이스백을 보면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ㅎㅎ



6.jpg

케이스백을 보면 3세대가 
가장 멋진 아이디어로 제작되었습니다! ㅎㅎ







7.jpg


8.jpg

1-2 세대는 실버 스누피 어워드 로고를
케이스백에 조금 다른 형태로 넣었다면,










9.jpg

3세대는 크로노그래프 구동과 연동시켜
스누피가 타고 있는 우주선이 달을 돕니다 :)
너무 귀여워요!






10.jpg

두께가 조금 있긴 하지만
달과 지구, 우주선 등이 약간의 단차가 있어서
입체감도 살고 아무 매력적입니다!


이런 건 동영상으로 봐야죠? ㅎㅎ












11.jpg

참고로 스누피 3세대는 스트랩이 기본인데
제가 인스타 친구가 신형 문워치 브레이슬릿을
스누피에 물려 차고다는 것을 알려드렸더니
바로 구매하셔서 만족스럽게 차시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스누피에 신형 문워치 브슬이
정말 잘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함께 판매하는 팔찌도 
매우 좋은 조합을 이루는 것 같구요!

아... 2세대에도 신형 문워치 브슬을 
채워줘야 하는 건지... 심히 고민입니다 ㅋ








12.jpg


16.jpg


조만간 321과 신형 문워치 세드나골드 
비교 글도 올려보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시계 생활 되세요!



- 페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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