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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3on 738  공감:8  비공감:-1 2021.05.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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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is3on입니다. 

평소 Pontife 핸즈의 1940’s Artdeco Omega로 인사드렸는데

오메가를 대표하는 시계를 하나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저는 주저없이 문워치라고 말할 것입니다.


롤렉스가 완벽한 잠수 성능의 오이스터 케이스, 

에베레스트를 다녀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기를 끌었다면,


처음으로 달에 다녀온 시계라는 헤리티지는 오메가라는 브랜드를 

현위치에 올려놓을 수 있게 만든 것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기에 

예전부터 기추를 고민해왔던 모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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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의 한정판은 의미가 없다는 말 속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누피 40주년 모델과

정말 공들여 만든 모델임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이번 50주년 모델을 보면 문워치는 오메가의 입장에서도 

아주 중요한 모델로 여기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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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기추한 모델은 Cal.861 무브먼트를 사용하는 

Ref.3590.50의 1995년 스탬핑 문워치입니다.


디테일에 변화는 있지만 롤렉스의 서브마리너처럼 

오랜 시간 큰 변화 없이 유지되어온 다이얼로

한 눈에 문워치임을 알 수 있는 아이코닉함과

매트한 검정 바탕에 얇고 하얀 인덱스와 

다이얼을 꽉채우는 레터링, 크로노 핸즈가 

사진에도 멋스럽게 담기는 잘생긴 다이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트리튬 인덱스는 세월과 함께 익어

신형의 블링함을 좋아하지 않고

빈티지한 것을 좋아하는 제 취향에 딱 맞습니다.

그럼에도 아래 사진의 운모 글라스 중앙을 보면

앙증맞은 오메가 히든 마크도 보입니다.

나름 없는 것 빼고 있을건 다 있는(?) 녀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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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워치는 가죽 스트랩 줄질이 국룰’ 이라는 말이 있다고 할 정도로

문워치의 브레이슬릿은 매니아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데

저도 스트랩을 몇 점 함께 구매했습니다.


언뜻보면 신형으로 착각하게끔 하는 

신형 브레이슬릿의 전신인 구형 브레이슬릿이 체결되어 있는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를 찾지 못하여

아직 줄교환은 하지 않고 챙겨두기만 했습니다 :)


작년에 스피디튜스데이로 화요일마다 왕성했던 포스팅을 보며

재밌기도 하고 부러웠는데 파네라이의 파네리스티처럼

스피디튜스데이라는 팬덤 문화에 동참할 수 있음에
더욱이 마음에 드는 이번 문워치 기추입니다.

귀여운 우주비행사 스누피 피규어와 함께 담아둔 사진으로 
첫번째 스피디 튜스데이 포스팅 줄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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