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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망고튤립입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눈으로만 보던 타임포럼에 제 인생에 꽤나 큰 사건이 발생하여 이렇게 첫 게시글을 작성합니다. 

 

제목이 자체가 매우 강력한 스포일러이기에 어떤 시계인지는 다 아시겠죠?

 

네. 맞습니다. 바로 그 시계 입니다. 타치코마님, 제무스님에 이어 드디어 3탄인거죠.

 

 

 

사실 수많은 시계를 만져보고, 수없이 제 손목 위에 얹어보았지만, 정작 제것이 된 시계는 단 한 점도 없었습니다.

 

저의 기쁨은 늘 남의 손목 위에서 빛나는 시계를 찾아주고, 만족해 하는 미소를 바라보는데 있었으니까요. 

 

제가 소유에 대한 갈증이 적은 사람이라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주 뜻밖의 순간에 제게도 시계가 찾아왔습니다.

 

갖고 싶다 바라본 적도, 손에 넣고자 마음먹은 적도 없었던...

 

그저 마음이 맞는 세 사람간의 대화, 음악, 그리고 위스키 몇 잔

(아니, 사실은 3병...  위스키 마시기 전에 생맥주도 3잔 마셨습니다. 이때부터 '3' 이란 숫자의 운명의 수레바퀴가 돌기 시작한걸까요..?)

 

20250702_214120.jpg

시계 구입 결정 당시 들었던 노래.jpg (만취해 빗나간 포커스)

 

이미 1탄과 2탄 통해 알고 계시겠지만 제무스님의 새로운 시계로 타치코마님이 FOIS를 추천하여 마무리되는 상황에서

 

타치코마님이 저에게 

야너두.jpg

를 시전하였고

 

 

저는 이에

너두 나두.png

로 화답을 하였죠. 

 

 

Screenshot_20250930_230349_Samsung Internet.png

그렇게 불현듯 두분과 함께 제 손목에도 오메가 FOIS가 걸려버린 것 입니다.

(모두 손목에 얹어보지도 않고 구매 결정을 했... )

 

 

 

평생 시계를 갖고 싶단 생각이 없던 저인데...

 

어쩌면 저는 시계보다 그 '순간'을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었던것 같습니다.

 

KakaoTalk_20250925_163740692.jpg

(타치코마님이 찍어준 인생 최초 '나의 것' 착샷)

 

FOIS
First Omega In Space.

 

 

인생 첫 시계는 그렇게, 전혀 예상치 못한 길로 저의 우주 속에 흘러들어왔습니다.

 

제 성격상 아마도 평생, 그리고 유일하게 품게 될

 

그리고 언젠가, 또 다른 손목 위에서 제가 살아낸 시간의 흔적을 품고 새로운 우주를 열기바라며...

 

KakaoTalk_20250925_163740692_01.jpg

1 for 3.jpg (feat. 타치코마, 제무스)

 

 

스탬핑 날짜가 똑같은 셋 중에 하나인 (아직도 그날의 취기가 가시지 않아 오글거리는) 제 인생 첫 득템기를 마칩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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