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9A를 차고 왔습니다.
지난번 섭머저블 익스피리언스 행사의 기념품이 군번줄 (Dog Tag)이었는데요.
찾아보니 30년전 도그택을 아직 보관하고 있더군요. (아래에 깔려있는 홈이 파여있는게 한국육군 도그택입니다.)
저는 89년 5월 군번입니다. 30년전 이맘때 논산에서 박박 기고 있었지요.
강렬한 경험이어서 그런지 30년전 일인데도 진짜 사나이 프로그램에서 예전 훈련받던 유격장을 보니까 기억이 나더군요.^^
그래도 실제 군생활은 편하게 했습니다. 카투사였거든요.
아래 사진은 미국 육군 군번줄입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건 종교가 새겨져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국가들이 종교를 표기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스웨덴 육군 군번줄이 맘에 듭니다. ^^
벌써 주말이네요. 행복한 여유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 LGO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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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곰순이
2019.06.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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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19.06.14 14:58
ㅎㅎ 새삼 제 군번줄이 어딨는지 찾고 싶어지네요ㅎ
군번은 아직도 외우는데 정작 줄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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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다
2019.06.14 15:07
아직도 가지고 계시다니 대단합니다 전 군번만 기억하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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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테가
2019.06.14 15:53
현역일 땐 그렇게 지긋지긋하던 군번줄이
이렇게 보니 반갑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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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19.06.14 23:46
군번줄도 포스가 있네요~
즐거운주말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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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클락킹
2019.08.16 13:36
묘비처럼 생겨서..왠지 으스스해요..ㅋ
군번줄과 파네라이의 밀리터리감성 매칭 굿입니다.
그런데 저는 군번줄이 그립지는 않습니다^^;;;
저도 어디다 잘 모셔뒀는데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