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가 쓰고 있는 보관함입니다.
토요오카 제품이고 보시다싶이 쿠션에 체결해서 보관하는게 아닌 그냥 펼쳐서 내려놓는 형태입니다.
오른쪽 섹션의 가로 중앙 분리프레임은 분리가 되어 시계만 6개를 보관할 수도 있고 좌우 섹션 모두 프레임을 결합해서 짧은칸 12칸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브슬 시계의 경우는 짧은 칸으로도 충분할 것 같네요. 물론 브슬의 경우 쿠션형 보관함이 더 어울리겠습니다만^^
이 위엔 유리인지 아크릴인지는 모르겠지만 커버가 있구요, 커버 제외한 보관함만도 따로 파는데 그걸 추가구입해서 아래로 쌓을 수 있습니다. 아직은 시계가 4개가 전부라 하나는 손목에 있다고 보면 3칸으로 괜찮은데 추후에는 추가를 해서 윗층엔 시계만 스트랩을 포함한 그밖의 악세서히들은 아래칸에 보관하고 싶네요.
문제는...
47mm섭머가 안들어갑니다 ㅋㅋㅋㅋㅋ 역시 사이즈의 파네라이 ㅋㅋㅋㅋㅋ
다이얼도 큰데 류즈가드덕분에 툭튀입니다. 45mm 라디오미르는 간신히 들어가네요.
저렇게 칸막이에 걸쳐 놓으면 옆 시계랑 닿지는 않아서 그냥저냥 보관은 하고 있는데.... 아쉽습니다 ㅜ.ㅜ
그래서 이번 주말에 시간이 되면 가구업체를 좀 찾아가서 사이즈를 키워서 제작을 해볼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가능하다면 하는김에 서랍형으로 제작해보고 싶네요. 나중에 층이 많아지면 서랍형이 편할 것 같아서요.
아 참고로 맨 오른쪽 시계는 제 콜렉션에서 유일하게 파네라이가 아닌 시계인데 TACS라는 브랜드의 카메라 렌즈를 모티브로 한 시계입니다. 취미찍사다보니 디자인에 혹해서 샀고 이녀석도 종종 차고 다닙니다.^^
마지막으로 제 스트랩 콜렉션입니다.
전에 한 번 썼듯이 친구한테 가품을 선물받았던 학생시절에 돈은 없고 시계는 사고싶고 하다보니 스트랩만 좀(?) 샀었습니다.
지금 있는 스트랩의 반정도는 그 때 사뒀던 것들이고... 제가 직접 파네를 구매하게되면서 추가로 충동구매를 한 스트랩이 나머지 절반정도 되네요.^^
거의 대부분 Mario Paci 라는 브랜드고 몇개는 Fabrizio Ciampi 스트랩입니다. 아, Toscana Handmade도 한갠가 있을거에요.
윗줄은 26mm 스트랩, 아랫줄은 24mm 스트랩들입니다.
스캔뎅에 시계보다 악세서리 사진이 주네요.^^
금요일 잘 보내시고 즐겁게 주말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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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착 정리된 시계 및 스트랩들을 보면 기분이 괜히 좋아지죠^^ 다행히 토요오카 보관함의 높이가 넉넉해서 사용에 문제는 없네요. 그래도 아쉬워서 제작을 한 번 해보려 합니다.
.... 일단 견적부터 받아보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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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ono님 저랑 같은 제품 쓰시는군요~ 저는 이 제품 3개를 사서 삼단으로 쓰고 있습니다.
44mm도 딱맞게 들어가는 넓이인데 45mm까지 들어가는군요~ ㅎㅎ
좋은 보관함 찾으시면 공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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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보관함고 반갑네요~ 브슬이 아닌 탱버클 스트랩은 그냥 내려놓는게 더 편한 것 같아요.^^ 47mm 도 맞는 저런형태의 보관함 찾는건 포기해서 제작을 알아보고 있는데 나무 베이스에 시계 놓을것에 스웨이드를 덮어야 하니 목공방은 가죽을 못쓰고 가죽공방은 나무를 못써서 아직 제작가능하다고 하는 곳을 못찾았습니다. 공방들 말고 아에 가구업체를 방문해보려 계획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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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보관함이 47섭머가 들어가면 진짜 딱인데요
특히 스트랩들을 보관하기가 좋으네요ㅎ
전 스트랩은 주로 LV사의 장지갑 사면주는 종이상자 같은게 있는데 거기다가 보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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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LV사 박스면 서랍형으로 된 것 아닌가요? 그것도 스트랩 보관용으로는 편리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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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는 벨트 상자에 스트랩 보관합니다. 다들 생각이 비슷한가보네요.
이건 딱 보고 보관함이닷.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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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LGO님께서 링크 걸어주신 스트랩 보관함 관련 글을 보면 LV지갑박스도 유용하다고 하네요. 벨트나 지갑이나 장갑이나 다 사이즈면에선 비슷비슷하겠네요^^ 역시 박스는 LV인걸까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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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mm 저는 꿈도 못꾸는 싸이즈 인데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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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손목이 가는데 그냥 막 찹니다^^ 사실 저도 44mm 가 맥스일거라 생각해왔는데... 시계가 너무 이쁘고.. 올려놓고 보니 또 괜찮아보여서 그냥 차네요^^ 파네는 방간으로 차는거죠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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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궁전
2019.07.19 10:15
와우 ㅎㅎ 토요오카에 저런 스타일 보관함도 나오다니 좋네요. 그나저나 akamono님 p.com 포스팅도 잘 봤습니다! 저도 해외제작자분들 아모스트랩을 구매하고 싶어서 요 며칠 p.com 눈팅중이었는데 반가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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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보셨군요^^ 뭔가 같은 사진으로 여기저기 재탕하는걸 들킨 것 같아 조금 부끄럽기도 하네요^^ 저도 말씀하신것처럼 해외 스트랩 메이커라던가 파네 해외소식 같은걸 접해보고 싶어서 사진 몇장 올리기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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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파네라이에는 이 보관함이 여러모로 만족스러웠습니다. ^^
이 보관함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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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포러스 레더 제품이죠? 저도 참 고급스럽고 멋지다고 봤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시계사이에 공간도 여유롭고 좋네요. 근데 얼마전에 이 브랜드에 사기 관련 포스팅이 올라왔던 것도 있고... 쿠션타입보다 그냥 내려놓는 보관함이 편해서 저는 제작쪽으로 맘이 기울고 있습니다.^^ 아 근데 보관함 정말 멋지네요!!! 간지는 끝판왕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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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는 보스포러스레더코리아의 한국업체가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업무의 공백이 생겨서 제 주변 브로들도 조금 불편하였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에 다시 연락이 와서 예전에 주문한 스트랩들도 이제 보내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 보관함의 가장 큰 장점을 가성비라고 생각합니다.
아카모노님, 참고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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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 일이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관심있게 보던 업체였는데 포럼에서 안좋은 내용의 글을 봐서 아쉬워하던 참이었는데 다행이네요. 문제가 있었던 모든 분들이 잘 해결을 보셨길 바랍니다. 전 옵션이 늘어서 좋네요^^ 다시한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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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콜렉션이 어마어마하시네요^^ 저도 언젠가는 저렇게 되겠죠?^^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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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있었나보네요.
작년에 스트랩 하나 샀는데 여름에 즐겨볼라고 블루 데님 스트랩 샀는데 담주에 온다고 하다가 또 그 담주 또 그 담주...차라리 한달 뒤라고 말하던가. 희망고문이 아주 그냥...
여름 다 지나서 선선해질 때 쯤 받았죠.
그나저나 보관함 간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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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미미님께서 말씀해주시기로는 한국총판이 다른업체로 바뀌면서 혼란이 왔던 것 같습니다. 타임포럼에 사기당했다고도 글이 올라올정도로 구매자분들께서 고생을 좀 하신 모양이에요. 지금은 안정화가 됐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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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피아노
2019.07.19 12:20
카메라처럼 생긴 친구는 상당히 특이하네요 ^^ 보관함 제작 후 득템 미리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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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득템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작이 가능한지 여부를 물으러 가보려구요^^ 가능하다고 해도 견적이 너무 비싸게 나오면 또 고민할 것 같아요^^ 암튼 축하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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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Tacs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디자인 때문에 구입했었는데 초기 파네라이 처럼 정확한 시간을 알기 어려운 공통점이 있지요. ^^
저는 시계는 OEM SE 케이스를 포함해서 여러개를 활용하고 있구요. 스트랩은 "약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스트랩 보관함 관련해서 제가 쓴 글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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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우오와아아.....소리만 내면서 봤네요!! 입이 턱 벌어지는 스트랩 보관함이었습니다. Two thumbs up 입니다 정말!!!
그리고 TACS도 이미 가지고 계시군요~ 뭔가 ‘역시~LGO님~’ 하게 됩니다.^^ 펀샵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됐는데 재미있는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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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그냥 제방 책상위에 모두 펼처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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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첨엔 선반 위에 줄세워두다가.... 기껏 금고도 사놨는데 안에 넣어줘야 하지 않을까? 해서 보관함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 어릴때 집에 강도가 들었던 적이 한 번 도둑이 든 적이 한 번 있었어서 불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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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2019.07.19 15:58
저는 그냥 빈박스 안에 아무렇게나 쌓아 놓는데 시계 전용가방 저거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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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간지는 짱인 것 같긴 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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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mono님 그리고 리스티분들의 댓글 릴레이를 보면서, 스트랩 케이스, 보관에 대해서도 많은 아이디어를 얻게 되네요.
스트랩이 많아져 마침 적당한 케이스를 하나 찾아보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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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말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스트랩케이스는 (이미 보셨겠지만) LGO님께서 남겨주신 링크 글이 대박이네요 ㅎㅎㅎ
akamono님, 포스팅해주신 사진이 너무 느낌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보관함 속에 깔끔히 정리된 느낌의 스트랩과 시계들의 짜세(?)가 너무 훌륭해 보이네요. 47mm 케이스가 토요오카 보관함에 완벽히 맞지 않다는 얘기는 들었었는데오픈형케이스사용하시니 괜찮보은것 같습니다. 저는 보스포러스 휴대용 보관함에 보관 중인데..최근 pam 개체 수가 늘어나서 다 들어가진 않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