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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anera2 입니다.


부여에 이어 공주에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인 공산성을 다녀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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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공산성에 대한 설명을 빌리자면

백제는 기원전 18년 ~ 기원후 660년까지 존재했던 고대국가입니다.


2015년 7월 공주의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비롯한 부여·익산의 백제유적 8곳이 ‘백제역사 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중국과의 교류를 기초로 백제의 독창적인 문화를 이룩하고, 이를 일본 등 주변국가에 전하여 고대 동아시아 문화번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세계인의 유산이 된 것입니다.

특히 공주 공산성은 백제 웅진도읍기(475~538년)의 왕성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 받았습니다. 성벽 축조에 사용된 판축기법(고운흙과 모래흙을 번갈아 다져서 쌓는 방법)과 벽주건물지 (도랑을 파 기둥을 촘촘하게 세운 후 고운흙으로 벽을 발라 만든 건물지)는 고대 중국 및 일본과의 문화교류를 통한 백제 토목건축 기술의 발전과 전파를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출처 - 공주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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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를 지나 약간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면 공산성의 서쪽문인 금서루로 입장하게 됩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첫번째 사진에 차량이 보이는데 차량은 출입금지입니다. 해당 차량은 관계자분인듯 하네요)


사진상의 공산성 깃발이야기 내용을 보기 힘든거 같아 아래에 작성해뒀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


공산성 성벽의 동서남북에 배치한 깃발은 송산리6호분 벽화에 있는 사신도를 재현한 것이다. 사신도는 동서남북의 방위를 나타내고 우주의 질서를 지키는 상징적인 동물로 외부의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사신의 개념이나 형상이 표현된 것은 삼국시대에 중국 문화의 전래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송산리6호분 벽화의 사신도는 당시 왕성했던 백제와 중국 남조와의 국제교류를 보여준다. 깃발의 바탕색은 황색이다. 이것은 백제의 나라색이며 백제시대 사람들은 황색을 우주의 중심이 되는 색으로 생각하여 중히 여겼다고 한다. 그리고 깃발의 테두리는 사신도의 각 동물이 상징하는 색을 반영한 것이다. 깃발의 배치는 송산리6호분에 그려진 사신도의 위치를 그대로 따랐다. 따라서 동쪽에는 청룡, 서쪽에는 백호, 남쪽에는 주작, 북쪽에는 현무를 각각 배치하였다. (공산성 깃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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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서루에 올라가면 서쪽을 지키는 백호의 문양이 그려진 깃발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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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을 따라 올라가는중

보시다시피 높이가 꽤나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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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의 가장 높은곳입니다.

탁 트인 전망이 참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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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의 배안에서 바라보던 금강과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역시 경치는 높은곳에서 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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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의 반대편 성벽으로 올라가는중
여기는 좀 더 가파릅니다...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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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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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따라 좀 더 둘러보려 했지만...
더운 날씨 탓에 포기하고...

아래로 향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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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으니 자녀들과 함께하셔서 좋은 추억을 만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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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공산성의 왕궁관련유적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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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곳들이 조금 더 있는데 생각보다 날이 너무 더워 다 둘러보지 못하고 일부만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공산성 > 무령왕릉 > 공주한옥마을까지 둘레길이 있으니 더위가 수그러들면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소요시간 40분~1시간)


무령왕릉도 다녀오긴 했는데 또 용량 초과가 될까봐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ㅎ


마무리는 1144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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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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