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anera2 입니다.
국내 유일의 영화촬영용 교도소 세트장을 방문하기 위해 익산으로 향했습니다.
최근에 가려고 했으나 코로나로 인한 공공시설 폐쇄 조치 때문에 발길을 돌려야 했는데요
어제부터 다시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여 찾아갔습니다.
영화에 자주 나오는만큼 입구부터 꽤나 친숙한? 느낌입니다. ㅎㅎ
입장료는 무료이고 체험용 교도관복, 죄수복 대여가 가능했으나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입구 우측에는 재판소가 있습니다.
판사가 바라보는 시점
고백버스는 카페이고 주말에만 음료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죄수들에게 각인을 시키기 위함인지 안팎으로 법질서 확립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운동장을 바라보니 영화 검사외전이 생각나더군요 ㅎㅎ
초록 잔디에는 911이지요 ㅎㅎ
죄수들이 단체로 타는 버스
교도소 세트장인만큼 사랑의 자물쇠가 아닌 사랑의 수갑들이 채워져 있습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면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촬영한 영화, 드라마 목록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좌측에는 취조실, 다인실이 있고,
우측에는 법무부 교정본부 홍보관, 독방이 있습니다.
수용자들의 실제 일과 시간표입니다.
그 밖에 교육, 교화 프로그램 / 교도작업, 직업훈련 등을 한다고 하네요
체험방들을 둘러보고 안으로 가보니 좀 더 디테일한 교도소의 느낌이 납니다.
2층도 있길래 올라가봤습니다.
2층 다인실 체험방인 이곳에서 영화 7번 방의 선물을 촬영했나 보군요
교도소 관련 이미지를 상상했을 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이런 이미지가 떠오르더군요
관람하시던 부부가 면회실에서 상황극을 하시던데 재밌었습니다. ㅎㅎ
울타리망 안에서 바라본 죄수의 시선? 입니다.
교도소 세트장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보니 법을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다음은 세트장을 뒤로하고 왕궁다원 이라는 카페를 찾았는데요
2부에서 뵙겠습니다. ^^
파네에서 가장 매력을 느끼는 모델인 911역시나 예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