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씀드린대로 왕궁다원 이라는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은 진천 송씨 송병우 선생의 집터를 증손녀분이 다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인데요
옆에 수목원이 있으나 20년 넘게 개방하면서 무분별한 훼손 및 민원 문제로 더 이상 관리가 어렵게 되어 개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런 점들은 시민의식을 갖고 빨리 고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관리된 정원을 보니 눈이 즐겁습니다. ^^
한옥의 분위기에 맞게 전통차를 마셔볼까도 했지만...
날이 더운만큼 아이스매실차를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꿀과 견과류를 버무린 가래Rice cake(단어 사용이 안되는군요 ㅎ) 버무리
각종 과일과 요거트를 함께 주는 수제요거트가 인기메뉴라고 하네요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몇 장 찍어봤습니다.
이 곳은 사랑채, 안채, 별채 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주문 후 마음에 드는 방을 골라 자리 잡으면 직원분께서 가져다 주십니다.
여름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게 방에는 작은 에어컨도 있고 선풍기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소량의 간식과 함께 나온 매실차인데 맛은 그냥 매실맛입니다. ㅎㅎ
냉방으로 문을 닫아두니 답답하여 사진도 찍을겸 툇마루로 이동했습니다.
아기자기한 간식과 함께 해봤는데 빨간, 노란, 초록색의 조화가 마치 신호등을 연상케 하네요 ㅎㅎ
150년의 세월이 무색하게 관리가 잘 된 이곳은 오래된 한옥의 멋을 고스란히 느낄수가 있으니 전북으로 여행오시면 한 번 들리셔도 좋을듯 합니다. ^^
제가 갔을 때도 일부 방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찼었는데
보통 주말, 성수기 여행 시즌에는 어느정도 웨이팅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은 깔맞춤한 녀석들로 인사드리고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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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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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에 파네에 뽐뿌 장난아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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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 토끼 잡으시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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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냐드
2020.07.12 18:39
사진을 1부, 2부 이어서 보니
제가 그 장소에 다녀온거 같은 기분 입니다 ^^
나중에 전북에 여행가게 되면 꼭 한번 들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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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익산말고도 전북에 좋은곳들이 많으니 즐거운 추억 만드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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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사진만으로 힐링되는 기분입니다~ 마지막에서 두번째 사진의 토마토를 보고 곶감인줄 알았습니다. 노란색의 정체가 궁금해지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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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만 먹었던지라 저도 뭔지 모르겠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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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2020.07.12 22:32
역시 엄청난 포스팅 잘보았습니다^^
각각의 러버스트랩도 깔맞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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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질하는 재미로 파네라이 합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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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느끼지만, 사진쪽에서 일하시는 분인지 궁금해집니다. :)
특히 초록 색감 사진들이 좋네요. 힐링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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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이십니다.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 카메라가 잘 담아줘서 그런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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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글 다 잘 읽었습니다. 마치 다녀온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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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주셨다니 다행이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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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너무 멋진포스팅 잘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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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구경 하고 오셨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