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nergy입니다.
서울지역은 장마의 소강상태인데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네요.;;;
남부 지방은 아무쪼록 비 피해 많이 없으셨기를 바랍니다.
더운주말 전, 팸233과 팸995, 24러그 사이즈의 두 모델 스트랩을 교체해주었는데요. ㅎ
동양과 서양 문자가 각인된 Scripto 계열 스트랩으로 맞추어 주었습니다.
일전에 한번 포스팅 드렸었던 보스포러스 Scripto(AKA, '벨루티맛(?)') 스트랩,
그리고 이제 많은 분들이 아시는
우탄크래프트 Path of WAR(일명, 제갈공명의 '출사표;) 스트랩입니다.ㅎ
글자를 넣은 스트랩이라는 점은 같지만,
서양의 필기체, 그리고 동양의 한자 레터링이 주는 느낌은 아주 상반되는군요.
특히, 오른쪽 출사표 스트랩은, 한자가 써 있어서 그런지,
착용시 거의 모든 분들께서 '이 스트랩 뭐냐, 특이하다'고 물어보시는 것 같습니다.ㅎㅎ
아마도 우리에게 의류, 악세사리 쪽은 영문 표기가 더 익숙해졌다는 반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한자 프린팅 느낌 조금 더 가까이 보시지요.
(전차 등이 들어간 병법에 대한 내용일 텐데, 제가 한자지식이 얕아 잘은 모르겠습니다.ㅎ )
이번에는 사이드에서 한컷입니다.
24미리 스트랩은 호환되는 995, 233이지만, 퀵체인지, 스프링 바로 교환 방법이 달라 교체에 살짝 애먹긴 했습니다. ㅎ
물론 라디오미르 빈티지 feel을 대표하는 와이어러그에 비해서는 편한 방식들이긴 하지만요~~~ :)
노력한 만큼 만족감도 비례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하하.
*****************************
리스티님들께서는 가장더운 '중복'인 이번 주말, 몸 보시는 좀 하셨나요?
남은 일요일 오후, 저녁시간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이상, energy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10
-
동현부
2020.07.26 16:05
-
energy
2020.07.27 07:38
감사합니다, 스트랩 메이커가 많아져 선택의 폭이 넓어진듯 합니다. :)
-
오일
2020.07.26 17:14
우탄은 포샵빨이 너무 심해서 잘 안샀었는데 저스트랩은 유니크 해보이고 멋스럽네요.233과 995 멋진 듀오네요~^^
-
energy
2020.07.27 07:41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제로 한자로 된 아이템은 많지 않지요~ :)
233, 995는 24미리 러그라는 점외엔 공통점이 많지 않은데, 타이포 스트랩을 둘다 잘 소화하는 것 같습니다^^
-
sis3on
2020.07.26 19:00
파티나의 느낌과 벨루티 스타일 너무 좋습니다 ^^
-
energy
2020.07.27 07:42
파티나 처리가 잘 된 스트랩이라고 생각합니다, 벨루티(맛?)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네요. :)
감사합니다~^^
-
ClaudioKim
2020.07.28 10:58
조금 늦게 봤네요ㅎ
둘다 너무 이쁜데요~~^^
-
energy
2020.07.28 19:42
타이포 계열 스트랩도 특이한 멋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메이커분들이 계시니, 나~중에 한글 타이포 스트랩도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
-
파네라이짱
2020.07.30 11:53
요스트랩 볼수록 매력적이네요~^^
-
윤진상
2020.08.02 22:32
파네라이의 최종라인업을 선택하라면 이 둘을 택할것 같아요ㅎㅎ
멋집니다!
스트렙의 세계도 정말 심오하네요.
스트렙쪽에 화력을 한번도 집중해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파레라이라서
다양한 줄질이 가능한것 아닌가 싶네요.
빈티지한 브라운 가죽에 한자 각인이라
지나가는 아무놈 붙잡고 자랑질 하고싶은
마음이 들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