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anera2 입니다.
오래간만에 얼굴도 볼 겸 친한 친구 휴가에 맞춰 여수로 여행을 떠났는데요
전부터 한번 간다 했는데 이제서야 가봅니다.
마침 친구 고향이 여수라 조금 편하게 돌아다닐수 있을거 같습니다. ㅎㅎ
이번 여행은 자연 경관을 보며 힐링 하고 싶었던지라 음식보다는 경치 위주로 계획했습니다.
먼저 해상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오동도로 향했습니다.
(보통 오동도를 먼저 구경한 뒤 해상 케이블카 왕복 티켓을 끊어서 케이블카를 타고 돌산공원에 도착, 관광 후 다시 오동도로 돌아오는 코스를 선택하신다고 합니다.)
저는 일정이 빡빡했던지라 오동도 구경은 패스하고 바로 해상 케이블카 정류장으로...
앞서 부산 송도 해상 케이블카를 타봐서 이번이 2번째 해상케이블카 인데요
기대감을 안고 케이블카에 탑승
송도 해상 케이블카 코스는 주로 바다쪽만 비추는데 비해,
여수 해상 케이블카 코스는 중간 중간 육지도 비춰주는데 이게 은근히 쫄리는 맛이 있더군요 ㅎㅎ;;
야간에는 돌산대교의 불빛으로 야경이 볼만하다고 하니 미리 기대감 상승 ^^
바다에는 역시 섭머저블이죠 1055와 함께했습니다.
돌산 정류장에 도착 후 돌산공원은 둘러보지 않고 돌산 정류장 전망대에서 여수 시내를 담아봤습니다.
멋진 경치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
다행히 날씨가 화창해서 멀리까지 보이는 산과 바다가 너무 좋더군요
오동도로 돌아와 자산공원 전망대에서 본 여수
바로 위 사진 좌측 작은 도로에 연결된 섬이 오동도입니다.
다음은 간식으로 배를 채우기 위해 여수당 바게트 버거를 시식했으나...
개인마다 입맛 취향이 다르겠지만 전 별로더군요 ^^;;
바로 옆 이순신 광장에서 장군님도 담아보고요
바로 앞에 거북선도 있습니다!
육지가 아닌 바다를 배경으로 했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네요 ^^
친구 말로는 예전에는 바다에 있었던걸로 기억하더군요
그래도 우리의 거북선은 어디에 둬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제게 919가 없어 거북선 콜라보 사진을 찍지 못해 좀 아쉽긴 했습니다. ㅎㅎ
해가 지기 전 다시 돌산 정류장 전망대로 향했는데요
바로 야경을 찍기 위함이지요
어느덧 해가 지고 여수의 멋진 야경이 시작됩니다.
여수의 돌산대교 역시 앞서 제가 소개드렸던 부산항대교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색깔의 조명들로 야경을 연출하는데요
부산의 야경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줍니다.
이번에는 경치 사진이 많아서 나눠서 올리는 점 양해 부탁드리고 ^^;
2부에서 뵙겠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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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
2020.10.1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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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16 15:21
말씀대로 케이블카에서 보는 풍경이 다른곳에서는 볼 수 없는 경치를 제공하더군요 ^^
저도 약간 흔들렸는데 순간 조금 무서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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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뽕
2020.10.15 09:21
좋은때에 가셨네요ㅎㅎ 저는 이번 여름때 갔는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ㅎㅎ 그거 말곤 다 좋았습니다. 바게트빵은 맛도 괜찮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엄청나죠ㅎㅎ 개인적으로는 거기 아이스크림, 특히 녹차말고 옥수수가 정말 맛있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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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16 15:23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이번을 노린것도 있긴 합니다. ㅎㅎ
바게트빵은 많은 손님들로 인해 미리 만들어두시는것 같긴 한데 이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반면 아이스크림은 저도 맛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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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2020.10.15 15:43
정성이 흠뿍 담긴 멋 진 여행기 힐링이 제게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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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16 15:23
부족한 여행기지만 힐링 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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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mking
2020.10.15 18:45
여수 너무 좋죠^^
몇년전인지 기억도 안 나지만요..저희 아들이 어릴때 너무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와서 좋았는데요
또 가고 싶어지네요
여행기와 파네라이 이야기를 같이 보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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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16 15:25
최근 여수 돌산 쪽 발전이 많이 되어 더 볼거리가 많아진거 같네요 ^^
여유 있으실 때 한번 더 방문해보시지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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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20.10.16 14:25
여행을 많이 다니시는듯 합니다ㅎ
파네와의 여행사진 너무나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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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era2
2020.10.16 15:28
지금 거주하는 지역은 처음이라 시간이 허락하는한,
주변에 좋은 장소를 찾아 방문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 감사합니다.
케이블카에서 보는 풍경이 진짜 좋죠!
제가 탔을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무서웠던 기억이있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