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372를 좋은분께 상태까지 좋은 녀석으로 기추하게 되었습니다.
180/83인 저에게는 오버스럽지 않은 사이즈 입니다..
372, 422는 47미리로 사이즈가 크긴 큽니다만은..
다들 아시겠지만..
입문은 44미리로 .. 그 때 당시 충분히 큼지막하다고 생각함...
계속 파네라이를 보다보니 결국
47미리가 눈에보임. ..
체격(손목,신체 스펙등)이 받쳐준다면은 무리 없이 진행하셔도 될 녀석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처음에는 422에 꽂혔습니다만. 결국 372로 오게 되었습니다.
아시는분들 많을 테지만 차이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1.무게
422가 약170그램
372가 약150 그램으로 20그람 차이가 납니다. 시계에서 20그램은 무시할 수 없는 무게라 생각듭니다.
(저울로 재봤습니다. 422 무게 재려고 심지어 매장에 들고감요..)
2.두께
1mm 차이로 422가 더 두껍습니다.
422가 부품이 40여개가 더 들어 있기에 두께와 무게에서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3. 숫자 폰트 크기
372가 살짝 더 큽니다.
그 외 초침과 폰트 차이 시스루백에 리저브시간 정도는 아실터니...
결론은 이러합니다.
저는 착용감에 민감한 편이라
422가 참 막막했었는데. (시착이 가능했으므로 현재는 매장에도 없음.)
그러다가 조금은 심심하지만?
많은 분들께서 추천해주시고 가장 파네라이 스럽다는 372와 갈등이 되었습니다.
372는 이제 단종이 되어 매장에서 볼 수도 없으니 저는 당연히
422와 무게 두께가 같다고 생각했었지요..
1mm차이는 적은 차이가 아니고 20그람 차이는 적은 차이가 아니었습니다.
물론 롤렉스 금통 부담없이 차시는 분들께는 20그램 차이는 별거 아닐거 같습니다.
두께와 무게가 같았더라면 422와 372 분명 고민했을겁니다.
422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는건 사실이거든요.
서브마리너를 예시로 들면
논데이트 파는 372..(대칭성이 주는 아름다움.)
데이트 파는 422. (포인트와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
보셔도 좋겠네요.ㅎㅎ
372를 뽐뿌오게 해주신 강철물고기님께 괜스레 감사?드리구요.
모든 파네리스티 분들 덕에 이렇게 잘 초이스 한 것 같습니다. ^^
코로나가 더 심해져가고 있습니다..
다들 안전 수칙 건강 유의하시고 건강하셔요!
* 372 사제 스트랩 추천좀 해주세요..ㅎㅎ 감사합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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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3RS
2020.11.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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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유
2020.11.19 18:23
손목 &체형 때문에 버거우셔서 못차시는분들이 제법있으시더라구요.
그렇긴 하지만
착용감(두께) +무게 감당하실 수 있는 분들은 422
저처럼 착용감이 중요한 분들은 372가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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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라이짱
2020.11.20 10:37
강철물고기님 영상즐겨보시는군요~^^
저도 가끔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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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020.11.20 13:16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당~잘 배우고갑니다~사실파네 44m가 거의 기본사이즈 정도니..47도 눈에익으면
방간느낌은 아닐수도 있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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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00
2020.11.20 17:52
비교설명 감사용~잘배우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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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보이
2020.11.20 18:28
아 기추 축하드립니다. 저도 372 보고있고 총알 장전과 와이프 허락이 떨어졌는데.. 매물이 안나오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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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eye_kr
2020.12.09 07:25
저도 집나간 372 다시 불러오고 싶네요!
결국엔 손목두께가 준비되었냐의 문제인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