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여행과 익스플로러, 1일차 Explorer I, II

저도 그 설문(?) 본 것 같습니다 ㅋㅋㅋ 안전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익스 1차면 일본 회사원으로 위장 가능합니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가 있었던 고대적에는 지하철타면 섭이나 스마차는 샐러리맨 아저씨를 하루에 두어명은 봤었는데요. 최근에는 되레 더 못본 느낌입니다. / 여행에 날씨가 열일했네요. 쨍한게 보기에 좋습니다. (더운거 빼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번엔 문워치는 못봤고 리듀스드 같은 오토매틱 스마는 꽤 봤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은 건 제 앞에서 닫히는 문을 잡아준 어느 형님의 빈티지 GMT 였습니다. 페이딩 진행된 베젤이 예술이었거든요.

두번째로 방문한 곳인데, 처음보다 제대로 즐겼던 것 같습니다. 손가락은 모르겠지만 손목이 아주 얇아 섭마 보다 큰건(섭마도 좀 무리..) 못찬답니다 ㅎㅎㅎ;;;

아주 즐거웠습니다. 도쿄로 가신다면 사진의 긴자 라이온에서 맥주 한 잔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직 못올린 사진이 많은데, 몇 번에 걸쳐 차차 올려보겠습니다 :)

다양한 종류로 마셔봤는데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합리적이었습니다. 무려 100년이 넘은 유형문화재로 알고있는 곳인데 말이죠. 바쁜 일 잘 마무리하시고 평안 찾으시길 바랍니다!

좀 귀찮은 일이 있을 때 이 또한 모험이다, 나는 모험가다 하는 자기세뇌에 좋은 모델 같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