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Fio 518  공감:3 2023.08.24 19:54

 

여름 여행의 3일차입니다.

 

오후에 간 전시장(?) 입구에서 찍은 사진으로 시작합니다.

 

영화 우주전쟁이 생각나네요.

 

 

2일차 밤에 숙소 근처 역을 지나다가 줄 선 가게를 봤는데요,

 

다양한 조각 케이크류가 꽤 괜찮은 가격에 좋은 퀄리티라 다음 날 아침 용으로 사왔습니다. 

 

 

전 맛차 몽블랑을 샀는데 맛있었습니다. 또 가면 또 사려고요.

 

시계는 친구의 PRX 그린입니다.

 

기왕 깔맞춤인거 기념으로 한 장.

 

 

 

 

점심은 미리 찾아둔 야키토리 집에 갔습니다.

 

솥밥도 함께 파는데 이거 좋더군요. 닭꼬치를 요리로서 먹어본 것도 처음인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30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지만 이 정도는 껌이죠 ㅎㅎ

 

 

이 날부턴 중간중간 비가 쏟아졌습니다.

 

아주 퍼붓는 와중에 어이가 없어서 한 장.

(비가 사진으로도 쉽게 표현될 정도면 현실세계에선 못걷는다고 보셔도 무방한 것 같습니다;;;;)

 

 

 

비가 살짝 잦아든 틈을 타 다음 행선지로 이동합니다.

 

 

 

도착.

 

비디오 아트라고 해야할지... '체험형 전시'를 표방하는 곳이었는데,

 

실시간 영상과 빛, 거울을 이용한 시청각적 경험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입구는 꾸물꾸물한 날씨와 맛보기 구조물 덕에 거의 모르도르 같은 분위기네요.

 

 

 

 

입장해서는

 

 

 

중간중간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

 

공간감이 사라지는 장소에서 환상적인 이미지들이 쉴새없이 흘러가는 듯한 체험이었습니다.

 

내용 없는 비주얼 위주의 꿈이나, 만화경 속을 걸어다니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는 게 가장 가까울 것 같네요.

 

당일 아침에 즉흥에서 예약했는데 제 번뜩인 변덕을 칭찬해주고 싶었습니다.

 

처음 조회했을 때는 남은 입장권이 없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15분 간 새로고침을 누른 보람이 있었습니다.

 

여기도 추천.

 

 

다음 일정입니다.

 

도쿄에 꽤 왔었는데 대표적인 관광지 중 몇군데는 아직도 안가봤습니다.

 

이번엔 그 중 하나였던 도쿄타워에 가봤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거대해서 놀랐습니다.

 

 

가까이 갈 수록, 시시각각, 가면 간 만큼 커집니다.

 

전통과 현대기술이 공존하는 모습에 한 컷.

 

 

여기 구도 맛집이네요. 또 한 컷.

 

 

가까워질수록, 가까워진만큼 커집니다 ㄷ ㄷ

 

 

바로 옆 건물에 비친 모습을 보면 거대함이 좀 더 표현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엔 자연과 인공구조물의 조화로 한 컷 남겨봅니다.

(비가 계속 오다 그치다했는데 여기선 시원하게 우산 놓고 찍었습니다 ㅎㅎ)

 

 

이제 숙소로 복귀

 

 

숙소에 돌아와서는 이날 길가다 발견한 레어템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9도짜린데도 알콜부즈 없이 술렁술렁 넘어가더군요. 거의 차마시는 기분이었습니다. 

 

캔에 660엔 짜리 한정판이라더니 비싼 술이란 이런건가....

 

오늘은 여행의 3일차였습니다.

 

마지막 날도 남았는데 이 날은 메인 이벤트가 하나라서 사진이 적어지겠네요.

 

이상,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감 수
공지 ROLEX FAQ [356] Kairos 2010.11.24 40907 68
공지 ROLEX Movement list [244] 타치코마 2010.05.14 34823 27
공지 ROLEX 시리얼넘버 정리 [829] 소고 2009.07.29 94497 187
Hot 세라토나 기추...이젠 롤렉스 기추가 덤덤해진 듯 합니다. [30] 홍콩갑부 2024.09.16 878 6
Hot 빈티지 롤렉스가 있는데 어딜가서 정품 확인 밑 수리를 해야할까요? [7] hk2735 2024.09.03 1781 0
Hot 내 나이에 맞는 시계를 찾았어요^^ [37] 네버루즈 2024.08.19 1531 6
Hot 간만에 맘에 드는 두리안을 만났네요. Feat 데데 [30] 홍콩갑부 2024.08.15 850 2
49561 와이프랑 딸내미가 한국으로 떠났어요..흑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 file 태크쟁이 2023.09.10 854 5
49560 구구 데이토나(일명: 스틸토나) :D [7] file energy 2023.09.10 766 4
49559 매력쟁이 딥씨! [3] file 종훈킴 2023.09.10 335 3
49558 꿈의 시계 로렉스 [3] file 지나가던개 2023.09.10 816 2
49557 139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지나가고 황금팬더 [7] file 홍콩갑부 2023.09.09 465 3
49556 금고속에서 자고 있었는 펩시걸이랑~ [3] file 분다버거 2023.09.09 513 2
49555 익스플로러36 일상샷! [7] file Fio 2023.09.09 785 5
49554 116518LN file GHETTONA 2023.09.08 281 0
49553 11년만의 첫 오버홀 성공적으로 마침!! [4] file 태크쟁이 2023.09.08 12255 4
49552 일상속 그냥섭. [10] file J9 2023.09.07 471 4
49551 줄질 세라토나 [5] file 랄프로라 2023.09.06 607 2
49550 더위가 계속되네요.. 나토줄질 기다리는 익스2 폴라입니다. [6] file 환장군 2023.09.06 468 3
49549 제니토나 [6] file GHETTONA 2023.09.05 427 2
49548 오랜만에 들어와보니 롤코가 큰건 하나했네요 [4] 목표는로렉스 2023.09.05 764 1
49547 야근하다가 데잇저스트 [4] file 카피써 2023.09.04 473 2
49546 선배님들께 오버홀 관련 문의 드립니다. [9] 금근 2023.09.04 425 0
49545 신익스(36mm) 풀코 아시는분 계시나요?? [2] file 마포주민 2023.09.02 459 0
49544 New GMT 쥬빌리 투톤 [7] file brucehong 2023.09.02 911 3
49543 16570 익스플로러2로 롤렉스 입문 [12] file hogdog 2023.09.02 903 3
49542 간만에 시원한 펩시~~^^ [11] file 죠지리 2023.09.02 430 5
49541 나른한 오후 [11] file darth vader 2023.09.02 240 3
49540 다들 키보드 앞에서 일하실때 시계 풀어두시나요? [12] 홀릭홀릭이 2023.09.01 632 1
49539 여름 여행 마지막 날, 익스플로러(feat. 맥주 공장!) [14] file Fio 2023.08.31 519 9
49538 히든버클 세라토나? [2] file 랄프로라 2023.08.30 616 2
49537 간만에 익스1 . [8] file 죠지리 2023.08.29 583 7
49536 탄생년도 데이트저스트 빈티지를 구매하고자 합니다. [9] file folli 2023.08.29 489 0
49535 그때는 이해를 못했습니다. [20] file 카네다상 2023.08.28 1121 3
49534 [Oyster] Ref.6426 아재시계 기추 신고 [15] file 나츠키 2023.08.27 7140 9
49533 로렉스 포함 구닥다리 아제시계 가족샷 [10] file snug20 2023.08.26 769 4
49532 데이저스트와 함께하는 여름! [7] file 디귿 2023.08.25 723 1
» 여름 여행과 익스플로러, 3일차 [10] file Fio 2023.08.24 518 3
49530 구청콤 모듬샷. [10] file 죠지리 2023.08.24 409 0
49529 오버홀 고민이네요. [5] 돌콩마님 2023.08.24 3535 2
49528 스포츠 워치는 이 맛이죠 [11] file 알라롱 2023.08.23 858 4
49527 이게 찐 전투용이지!!! [11] file 네버루즈 2023.08.23 80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