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irth! Eberhard Replica Ref.31008 ETC(기타브랜드)
Eberhard Chronograph Cal.14"'(Lignes) Replica Ref.31008의 득템을 신고한지 거진 3개월!
https://www.timeforum.co.kr/brand_SwissBrand/16885529
집나갔던 에버하르트가 마침내 때빼고 광내서 완벽해져서 돌아왔습니다.
3개월 전...제가 감히 빈티지에 손을 델 수 있게 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시는 압구정 다사장님께 에버하르트를 들고 찾아 갔을때...
다사장님의 입에서는 무서운 말이 흘러 나왔습니다.
"우리 작품 하나 만들어 보자구요..."
아아...이 멘트가 사장님의 입에서 흘러 나오면...기간은 기본 2~3개월에 돈은 억수로 깨지게 됩니다...ㅠㅜ
하지만 늘 그렇듯이...다사장님의 카리스마에 밀려 전 견적조차 물어보지 못하고 그냥 얌전히 에버하르트를 맏기고 나와야 했고...
마침내 그 결과물을 오늘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쓰라린 영수증과 함께 말이죠...ㅋㅋ
"완전히 새시계가 되었어요..."
하시는 다사장님의 말씀처럼...
완벽해져 있네요...
뒷 케이스가 이중 헌터백으로 되어 있는데, 긴 세월동안 너무 자주 열고 닫아서인지 케이스가 뒤틀려서 안닫히고, 여는 부위의 홈이 크게 벌어져 있었는데 완벽하게 균형을 잡아 주고 떼워 주셨습니다.
특히 요 뒷면, 라쇼드퐁의 랜드마크인 에버하르트 본사건물 각인을 전혀 손대지 않고 살린 체 폴리싱 해 주셨습니다.
헌터백을 열면, 925 Sterling Silver 케이스임을 뜻하는 각인과 팔각형의 각인 부분이 나옵니다.
저 팔각형 안쪽에 구매자가 원하는 각인을 해 주는 한정판이었는데...당연한 얘기지만 최초 구입자가 'AMB' 라고 각인을 해 놨군요...
헌터백을 하나 더 열면...
Eberhard Cal.14"'가 들어납니다.
사파이어 글라스 없이 무브를 그대로 즐길 수 있어 더 감동스럽습니다.
같은 무브를 쓴 다른 에버하르트 크로노그래프를 마다하고 이 Ref.31008을 선택한 이유는...비교적 최근(1980년대)에 케이싱 되었고, 에나멜 다이얼에 요새는 보기 힘든 은제 케이스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berhard Cal.14"'는 달리 Cal.310-8로도 불리우며, 310-8에 데이트를 더한 Cal.310-82는 최초의 데이트 기능을 가진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입니다.
제가 제법 예쁜 크로노그래프들을 가지고 있는데...
브랜드 빼고는 얼굴이나 무브먼트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녀석입니다.
특히 와인딩시의 쫀쫀한 느낌과 크로노 리셋 버튼의 부드러운 느낌은 정말 발군입니다.
자...시간과 돈을 들여 완벽하게 되살려 내었으니...
이젠 한동안 이녀석만 물고 빨아야 하겠습니다...히히~
댓글 13
-
이안크라드
2019.03.02 21:54
-
mdoc
2019.03.03 20:30
흐흑...노간인가요...ㅠㅜ
-
클램트
2019.03.02 22:31
요즘 나오는 비슷한 시계들 하고는 확실히 다르네요. 독특하면서도 멋집니다...^^~
-
mdoc
2019.03.03 20:34
예전에는 정말 다양한 스타일의 시계와 무브먼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시간의역사
2019.03.02 22:35
와..크로노그래프 고르는 안목이 탁월하시네요. 하나하나가 다 의미있는 시계들이군요. ^^
-
mdoc
2019.03.03 20:35
저나름의 의미는 있지만 모두 비주류들이라...ㅎㅎ
-
ClaudioKim
2019.03.03 11:16
글라스가 없는 시스루백이 제일 압권인듯 한데요~~^^
다른분이 인그레이빙 한것이지만
그또한 멋지게 되어있어서 멋집니다~^^
-
mdoc
2019.03.03 20:36
확실히 무브먼트를 직접 볼수있고...조금만 용기가 생기면 만질수? 있다는게 제일 특색입니다...^^
-
vinter
2019.03.04 22:14
와, 직접 무브먼트를 볼 수 있다니...대단하네요.. 다른 시계들도 하나하나 아름다운 시계들입니다.
-
요한님
2019.03.10 09:03
제도 크로노를 좋아하고 수집중이긴하지만 mdoc님의 안목과 열정은 최상위 클래스이신듯합니다~^^
-
yellowpin
2019.03.26 22:25
수동크로노의 아름다운 무브 뿐만 아니라 다이알도 자체도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추천 하나 살포시 누르고 갑니다.
-
Watching
2019.04.12 19:59
정말 아름답습니다. 역시 크로노는 에버하르트 ㄷㄷ
-
Watching
2020.04.03 01:41
착용샷 올려주실 수 있을까요?
- 전체
- 공지
- 추천게시글
- 이벤트
- 스캔데이
- 단체샷
- Ball
- Baume&Mercier
- Bell&Ross
- Bulgari
- Cartier
- Chopard
- Chronoswiss
- Doxa
- Epos
- Fortis
- Frederique Constant
- Girard Perregaux
- Glycine
- Hamilton
- Longines
- Luminox
- Maurice Lacroix
- Mido
- Montblanc
- Oris
- Rado
- Swatch
- Tissot
- Tudor
- Ulysse Nardin
- Zenith
- ETC(기타브랜드)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공감 수 |
---|---|---|---|---|---|
공지 | [득템신고] DOXA SUB 300T와의 조우. [17] | energy | 2023.09.03 | 1172 | 12 |
공지 | 하와이 와이키키 ft H08 [30] | 현승시계 | 2023.05.22 | 1351 | 11 |
공지 | 스위스포럼 게시글 이동원칙 안내 [4] | 토리노 | 2015.03.02 | 1724 | 0 |
공지 | [스위스포럼 이벤트 공지]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주세요 [5] | 토리노 | 2011.01.31 | 4323 | 2 |
공지 | 남들과 다른 시계 사진을 찍으려면...^^; [395] | Picus_K | 2010.12.02 | 17864 | 69 |
공지 | [선택과 구매]어떤 시계를 고를것인가? [282] | 토리노 | 2010.01.14 | 28070 | 56 |
Hot | 오랜만에 빵뎅이가 들썩거릴만한 신제품 [6] | Tic Toc | 2024.02.20 | 4634 | 2 |
Hot | 나의 50대 첫 시계는... [21] | 딸바보아빠 | 2024.02.09 | 14849 | 6 |
Hot | 🎊 스와치 x 블랑팡 Ocean of storms 득템신고! 🎊 [12] | 타치코마 | 2024.01.30 | 2472 | 6 |
Hot | [응답하라 2006] 2006.08.31 참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3] | Tic Toc | 2024.01.27 | 378 | 10 |
17501 | [Bell&Ross] 툴워치입니다 [9] | 장미두송이 | 2019.04.01 | 723 | 2 |
17500 | [Chopard] Chopard LUC pro one gmt [2] | 감성마초 | 2019.03.31 | 572 | 0 |
17499 | [Oris] 오리스 브론즈 & 봄 . [13] | 쩌니 | 2019.03.30 | 895 | 1 |
17498 | [Zenith] 하늘색 핸즈의 매력!! [7] | 이치타카 | 2019.03.30 | 713 | 0 |
17497 | [Cartier] 까르띠에 탱크 [5] | 재찬 | 2019.03.29 | 774 | 1 |
17496 | [Tudor] 튜더 프린스 데이트데이 (Tudor prince date+day) 36mm + 나이트 호크 [2] | 재일군 | 2019.03.29 | 897 | 2 |
17495 | [Chopard] 간만에 쇼파드 !!! [8] | daddaism | 2019.03.26 | 688 | 1 |
17494 | [Tudor] 《스캔데이》깔맞춤~~튜더펩시~^^ [3] | ClaudioKim | 2019.03.22 | 908 | 2 |
17493 | [Cartier] 신형 산토스 [11] | 플레이어13 | 2019.03.21 | 1853 | 0 |
17492 | [Chronoswiss] 오레아에게 새옷을 입혀줬습니다 [16] | SHIJIAN | 2019.03.21 | 921 | 1 |
17491 | [Zenith] 제니스 데피 레인지로버 [14] | 이치타카 | 2019.03.21 | 1633 | 2 |
17490 | [Cartier] 갈베와 함께 한 출근 길 [6] | alloeherb | 2019.03.20 | 518 | 1 |
17489 | [Oris] 오리스 애커스 그린 썬레이 [4] | 혼영 | 2019.03.18 | 1052 | 0 |
17488 | [Cartier] 오늘은 탱크! [12] | 밍구1 | 2019.03.18 | 592 | 1 |
17487 | [Girard Perregaux] GIRARD-PERREGAUX 빈티지 1945 여성용 시계 입니다 ^^ [1] | 여미으누 | 2019.03.16 | 244 | 0 |
17486 | [Cartier] 까르띠에 최초의 세라믹베젤 시계 [18] | anonymat | 2019.03.14 | 1465 | 2 |
17485 | [Ulysse Nardin] 어떤 취미로 스트레스를 푸시는지? [12] | 드림와치 | 2019.03.14 | 577 | 0 |
17484 | [Frederique Constant] 한밤중의 줄질 [2] | 리날도 | 2019.03.14 | 516 | 1 |
17483 | [Zenith] 삐에로 착샷입니다 ㅎㅎ [3] | 기억궁전 | 2019.03.12 | 795 | 2 |
17482 | [Cartier] CARTIER - SANTOS M COMBI 구매 [15] | UNDERTAKER | 2019.03.11 | 1102 | 2 |
17481 | [Chronoswiss] 야광대장 [7] | 악어대장 | 2019.03.11 | 483 | 1 |
17480 | [Cartier] 탱크 솔로 [3] | 라디오오 | 2019.03.10 | 703 | 0 |
17479 | [Zenith] 제니스 엘프리메로 1969, aka 삐에로 [13] | 기억궁전 | 2019.03.09 | 1245 | 1 |
17478 | [스캔데이] 스켄데이^^ [2] | 까망까망 | 2019.03.08 | 304 | 0 |
17477 | [Tudor] 날씨 좋은 날 콤비와 함께 [4] | 밍구1 | 2019.03.08 | 474 | 0 |
17476 | [Tudor] 튜더 기추했습니다만... [8] | WOODENCOCK | 2019.03.07 | 1847 | 0 |
17475 | [Bulgari] 디자인 갑^^ [8] | 알바트로아 | 2019.03.03 | 909 | 1 |
17474 | [Zenith] 제니스와 주말입니다. [7] | 개굴왕자 | 2019.03.02 | 979 | 1 |
» | [ETC(기타브랜드)] Rebirth! Eberhard Replica Ref.31008 [13] | mdoc | 2019.03.02 | 514 | 6 |
17472 | [스캔데이] 해밀턴 카키필드 커스텀 [7] | 이안크라드 | 2019.03.02 | 711 | 2 |
17471 | [Zenith] 저도 공휴일 출근샷^^ [5] | 까망까망 | 2019.03.02 | 448 | 0 |
17470 | [Chronoswiss] 3.1. 스캔데이 [11] | SHIJIAN | 2019.03.01 | 466 | 1 |
17469 | [Frederique Constant] 한밤에 스캔데이 프레드릭 콘스탄트입니다. [2] | 개굴왕자 | 2019.02.27 | 726 | 0 |
17468 | [Chronoswiss] 크로노스위스 입문기입니다 [18] | SHIJIAN | 2019.02.26 | 1258 | 2 |
17467 | [Girard Perregaux] 초보 유부남의 현실적인 쿠션케이스 워치 득템 [13] | 구세주군 | 2019.02.25 | 951 | 1 |
젠틀하고 멋들어지게 나이드신 노신사가 떠오르는 시계 같습니다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