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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2020-07-02 오전 8.29.07.png 


현재 Rolex Datejust를 착용하고 있으므로 GMT 시계도 같은 시계로 하리라고 평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구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GMT 시계로 타이맥스 3GMT,  카시오 Edifice, Apple Watch Hermes 등을 사용했습니다. 1년 반 전에 Tudor Black Bay GMT 모델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GMT 시계는 시침을 참조시간으로 설정하고 24시간시침을 현지시간으로 사용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한국에서 미국에 갔을 때 현지시간을 24시간 시침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미국 체류중 현지 시간을 확인할 때 통상적으로 시계보는 방법인 시침으로 보지 않고 24시간 시침으로 보기 때문에 많이 불편합니다. 제가 이전에 사용한 타이맥스 3GMT가 이러했습니다. 그 외 대부분의 GMT시계들은 이런 범주를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카시오 Edifice를 구매했습니다. 아이폰과 연동이 되고 현지시간 참조시간이 버튼 한 번으로 서로 바뀌는 기능은 정말 편했습니다. 그런데 시침과 분침이 너무 넓어서 6시 방향에 있는 작은 시간창이 가려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매 25분에서 35분 사이는 항상 부분적으로 분침으로 가려져서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그 다음 애플시계를 구매했습니다. 편합니다. 잘 보입니다. 그런데 매일 충전해야 합니다. 여행갈 때 랩탑, 카메라 배터리, 스마트폰에 시계까지 충전해야 합니다. 가끔 빠른 방전이 됩니다. 특정 앱 사용과 관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경우 바로 충전하지 못할 경우 시계 사용이 힘듭니다. 시간만 확인 가능한 상태로 절전모드로 들어가게 됩니다. 가끔 경험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Tudor로 돌아왔습니다. Rolex와 Tudor의 GMT 시계는 24시간 시침을 참조 시간으로 설정한 후 시침을 1시간 단위로 이동하여 현지 시간을 표시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해외 여행을 할 때 아주 편합니다. 한국에서는 오전과 오후를 바로 구분할 수 있으며, 해외에 가서는 시침만 이동시키면 됩니다. 시침은 1시간 간격으로 이동하고 이 때 초침은 계속 돌아가고 분침은 같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통상적인 GMT시계와 다른 롤렉스와 튜더 GMT의 장점입니다.  이제 평생 이 시계와 함께 여행을 다닐 것 같습니다. 그런데 COVID-19 때문에 출국을 할 수 가 없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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