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Bay Chrono 41mm(득탬기) Tudor

 하루하루 더워에 지쳐가던중. 타임포럼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다이버도 크로노(바티스카프 크로노)..항공시계도 크로노(IWC chrono), 드레시한 크로노를 찾으며 이렇다할 기추의 변명을 찾지 못하던중 이런 파란색은 눈을 번득이게 하기 충분하였습니다. 그리고 40의 중반을 넘어가는 나이에 젊음을 상징한다는 요런 컨셉은 구매의 변명을 만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나도 이리 청청을 입고 이거 차면 멋질거야...

실물을 보고싶어졌습니다.!

고민도 없이 롯데 광복점 튜더 부틱으로 전화하여 물건있을을 확인.

다만 9월 1일까지는 기기점검으로 판매는 안됩니다?

아.,.이렇게 말씀하시니 더욱 궁금해지는 것은 무엇일까요.ㅎㅎ

여차여차 어제 기장 동부산에 갈일 있어갔다가 궁금증을 못 참고 롯데 광복점으로 가보았습니다. 부티끄에디션이라 좀 뭔가 맘에 걸리긴하나 반신반의(그리 이쁘지는 않을거야..)하며 매장을 갔습니다. 그리고 실물 영접. 음...쩝...흠...

....

오늘 업어왔습니다.ㅎㅎㅎㅎ

상자는 단촐합니다.

열어볼까요?

오호 깔끔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좀 더 들여다 보겠습니다.

저 푸른 베젤의 색상을 사진으로 표현하기가 참 힘드네요. 실물보시기 바랍니다.

약간 톤다운된듯하면서도 깔끔합니다. 

다이얼과 같은 색의 베젤을 넣어줘서 고맙습니다.

이번에 나온 쥬빌레 스트랩..촥 감깁니다. 

버클의 길이 조정은 T-fit으로 8mm정도에서 편히 조절 가능합니다.

네.그렇습니다,

케이스 크기는 39mm로, 좀더 얊게, 그리고 마스터크로노미터 무브를 결국 넣겠지만..(그러기를 기대해봅니다) 더 기다려야하나 싶었지만..

실착후 그냥 다른 생각은 싹 사라졌습니다.

앞선 블랙베이 크로노 모델의 스트랩과 버클은 클래식한 스포츠성을 느꼈다면 이번 쥬빌레에선 편안한 착용감과 편안함을 함께 주고 있으니 두께에서 오는 불만은 잠재울 수 있으리라 봅니다.

무브도 뭐 이정도면 혜자라 생각드니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호불호가 있을 수 있으니 착용감이나 색감은 꼭 착용해 보시고 직접 보시기를...권고해 드립니다.ㅎㅎㅎ

오랜만에 올리는 득탬기라 두서 없었고 긴 글이되었습니다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저녁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