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태그당 에는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태그호이어 제품이 있던건 아니었지만... 예전부터 링크에 관심이 많아서... 간간히 링크 구경하러 들르곤 했었습니다.
전에 빛과렌즈 님이 태그호이어 데이데이트 사진들 올려주시는걸 정말 침흘리면서 보곤 했었죠.
링크도 관심있던 디자인은 예전 디자인 에 크로노 제품들 인. CT1111, 2111, 5111 입니다.
갖고 싶긴 했어도.. 실물을 직접 본적도 한번도 없었고,
오래된 중고 물품을 선뜻 사는게 좀 내키지 않아서,
그냥 인터넷의 영상과 사진을 구경하는 정도에서 그치곤 했었는데...
그러다가 생각지 못한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CT5114 세나 한정판 링크!
2003년에 4천개 한정 생산품 입니다.
근데.. 유투브나 인터넷에 뭐 자세히 제품에 대해 설명된게 별로 없더라구요.
우선 사진부터 보시죠~!
라쿠텐에 CT5114 가 있더라구요!!
예전에 라쿠텐 판매 제품을 중계판매하는? 사이트 에서 물건을 산적이 있지만,
라쿠텐에서 직접 물건을 산적은 처음이었는데...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결국.
샀습니다!!!
무엇보다도... 15년이나 된 시계가 정말 실기스 몇개 빼고는 깨끗하더라구요!!
글라스가 AR 코팅이 되어있어서 다이얼이 쨍쨍하게 잘 보이고,
그래서 그런지 시침분침, 시각 부분의 금속제질이 더 반짝반짝 거리더라구요.
글라스 코팅 때문에 그런지... 다이얼 색깔이 검은색이 아니라 살짝 군청색, 짙은 파랑색 정도로 보일때가 있더라구요.
사진으로 봤을때는 되게 터프할 줄 알았는데... 실물로 보니 아담하고 쨍쨍하고 고급스럽습니다.
근육질의 링크 브레이슬릿 입니다~!
이걸 보려고 링크를 사게 된거죠 ㅋㅋㅋㅋ
착용감이 정말 괜찮더군요. 손목에 착 감기는 맛이 있습니다.
시계줄 줄이는 것도 유투브 보고 따라하니 할만 하더라구요.
근데.... 첫번째 마디를 뽑는게... 오래되서 그런지 뻣뻣해서 잘 안빠지더라구요.
어찌어찌 뽑아서 시계줄을 줄이긴 했습니다.
나름 길이 미세조정 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게 조금 아쉽긴 합니다.
뒷백에는 세나 이름과 함께 헬멧 그림이 있습니다~!
헬멧의 색깔이 살짝 까졌는데, 생산년도가 아무래도 그러니... 뭐 어쩔수 없죠.
뒷백의 헬멧 말고는, 다른 부분은 정말 미세한 실기스 몇개 밖에 없고.. 지난 시간에 비해 너무 새것 같아서 참 맘에 들구요~
이제 제가 기스를 많이 내줘야죠! ㅋㅋㅋㅋㅋㅋ
한가지... 뒷백의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러그에 브레이슬릿 첫째 마디가 아예 붙어 있어서..
가지고 있는 가죽줄로는 바꿀수가 없더라구요...
가죽줄로 바꿔차기가 안되서... 좀 아쉽긴 한데.... 링크가 링크 스트랩이 없으면 뭐 무슨 의미가 있나 싶긴 하네요 ^^;;;;
그냥 스틸 브레이슬릿 으로만 차고 다니려구요~ ^^
링크 시계 유저분들.. 사진들 많이 좀 보여주세요~
저도 간간히 찾아뵙겠습니다~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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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wata
2018.12.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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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로 보니 터프하고 남성적이 아니라....
귀엽고 앙증맞고 독특하고 그러네요 ^^;;;;
실물이 참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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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
2018.12.23 01:59
멋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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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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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네요 그나저나 마크헌트 팬이신가보네요 ㅋ 저도 좋아합니다 헌득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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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닮았단 얘기를 많이 들어서 ^^;;;;;
타의에 의해 지정된 닉네임이예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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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마눌
2018.12.24 23:12
세나 한정판 멋있네요
저기에 맞는 가죽줄 있습니다만 가죽보다는 근육질인 브레슬릿이 제격인 시계죠
가죽줄은 아마 스위스 주문 해야 할거 같네요
멋진 시계 기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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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주문하고 나서 가죽줄은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는데...
실물을 보고나니 이건 그냥 가죽줄 없이 스틸 로만 차야겠다 마음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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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참 눈독 들이던 녀석입니다. 저 시절 링크는 저도 직접 경험해보진 못했지만, 전통의 근육질 브슬에 칼날같은 소드핸즈가 굉장히 매력적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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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로 보면 다이얼이 생각보다 작고, 시계줄도 사이즈가 생각보다 좁더라구요.
터프하다기 보다는 분위기있고 고급스러워보여서 기대와 다르게 색다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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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검자
2018.12.26 01:11
3년 전 본 시리즈에 푹 빠져서 ct5111을 주구장창 차고 다니며 마치 제가 제이슨 본이라도 된 듯 허우적거렸었죠ㅋㅋ 지금은 cjf2114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지만 언제나 그리운 구형 모델입니다 귀한 사진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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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검자님 링크 사진도 잘 보았습니다~
링크는 참 특유의 브레이슬릿이 살아있는거 같습니다!
딱 진검자 님의 링크 까지만 좀 터프한 느낌이 남아있는거 같고.....
최신 링크는. 뭔가 세련되긴 한데.. 특유의 터프함이 사라진거 같아서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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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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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실 계속 상상하기만 하고 내 손목위에 얹을 날이 있을까 싶어서 큰 기대는 없었는데,
덜컥 또 이렇게 사게 되니까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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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2019.01.16 08:47
이때 디자인이 정말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태그 인기를 이끌던 모델인데.. 디자인에 비해서 내구성이나 무브가 형편없었던... 지금은 많이 보완했지만..
어쨌든.. 정말 귀한 모델 잘구매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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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딱 이 모델을 노리고 있었던 건 아니고... 구형 링크 브레이슬릿을 갖고 싶다. 였었거든요.
그러다가 라쿠텐 에 중고매물이 있길래. 그냥 덜컥 결제했는데... 어찌어찌 재 손에 들어오게 되었네요.
정말 맘에 드는 디자인 이예요~! 특히나 브레이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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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맹현
2019.01.19 16:33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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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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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대장
2019.01.21 17:24
잘 어울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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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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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또 특이하게 이쁘네요
링크 브레슬릿은 정말 멋지네요
다이얼에 세나 각인도 은은하니 멋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