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시계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오랜 기간동안 갖고 싶었던 시계가 있었는데, 엘 프리메로가 들어간 링크 크로노의 흰판 모델이었습니다.
레퍼런스는 CT511B. BA0565인데, 제이슨 본의 1세대 모델부터 시작해서 이 시기까지 나왔던 링크를 굉장히 좋아했었더랬죠.
지금은 브레이슬릿이 너무 각지고 직선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당초 링크의 모티프인 '근육' 보다는 '척추뼈'에 가까운 형태가 되어서
약간 아쉽긴 합니다만... ^^;
아무튼 각설하고, 10년 전부터 갖고 싶었던 모델인데 세월이 흐르고 여유가 생겨서 이 시계를 다시 찾고 있는 요즘에는
이미 발매한지 너무 오래된 모델인지라 국내에서는 매물을 도무지 찾을 수가 없네요 하하...
타포 장터에도 종종 보였던 기억이 납니다만 ㅠㅠ
이후에 까레라에서 마르고 닳도록 볼 수 있게 된 칼리버 1887도 그렇고, 지금은 거의 태그 호이어의 간판처럼 여겨지는 호이어 무브도 있고 하니
다시 엘 프리메로 무브가 태그 호이어에 들어올 일은 없을테니, 아마 애호가들도 보관함 깊은 곳에 숨겨두고 혼자 즐기고 있을 것 같네요.
어쩌다 외국의 중고샵 같은데서 인연이 닿게 되면, 언젠가 손목 위에 올려 보고 싶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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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보물 찾기 즐겁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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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blebrag
2024.07.19 20:46
저도 20년전에는 갖고 있었던 녀석입니다. 다니면서 매물 보이면 알려드리죠. 득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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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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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minster
2024.07.19 22:39
https://www.gets.co.kr/item/search?searchType=&searchValue=CT511B&searchValueJp=CT51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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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minster
2024.07.19 22:39
매물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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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런 곳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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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링크가 진짜죠 너무 예쁘네요 꼭 구하시길~~~~~
누구나 보물찾기처럼 찾는 모델들이 있지요. 언젠가는 꼭 득템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