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with 크리스토퍼 와드 ETC
주말에 친구들과 애들 데리고 근교의 캠핑장으로 캠핑 다녀 왔습니다.
저는 캠핑 장비가 없어서 친구들 장비에 얹혀서 몸만 갔다 온 셈인데,
장작 불에 고기도 구워 먹고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다 왔습니다.
특히 다들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해서 애들이 일곱, 여덟, 아홉 살이라 잘 어울려 노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딸 아이가 돌아오는 차 안에서 집에 거의 다 와 가는데 통곡을 하더군요.
캠핑 다시 가고 싶다고. ^^;
캠핑 한 번 하려면 장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제가 원래 게으른 성미라 캠핑에 발을 들이 생각은 없지만 일단 시작하려면 차부터 바꿔야 하겠더군요.
텐트, 침낭, 매트, 의자, 테이블, 조리기구, 먹을 것, 조명, 화로 등등
제 차 트렁크에는 반도 안 들어갈 듯.
다음 날 아침에는 안개가 자욱히 끼어 분위기가 더욱 괜찮았습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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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8.11.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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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서진아빠
2018.11.13 12:33
안타깝게도 친구들은 시계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ㅎㅎ
일부러 손목을 내밀어 봐도 쳐다도 안 보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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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
2018.11.13 11:08
와우 주황 매력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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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서진아빠
2018.11.13 12:35
아직은 파티나라기 보다는 때가 묻은 수준이지만 앞으로 세월의 흔적이 멋스럽게 남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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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1
2018.11.13 12:43
엄청 클래식 하네요 ㅎㅎ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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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사이다
2018.11.13 16:43
묵직..허니.. 남성미 넘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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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light
2018.11.14 01:34
미세먼지?가 아닌지 괜한 생각이 드는 요즘이네요 시계 멋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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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아빠
2018.11.14 08:57
와우~ 정말 가을에 어울리는 색깔이네요. 묵직하니 마초스러움이 넘치는 시계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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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
2018.11.26 11:06
존재감 뿜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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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2018.11.27 18:00
제게도 생소한(?) 시계군요^^
매력이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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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ckeye
2018.12.28 12:24
크와드군요! 멋지네요~
친구분들과 캠핑.. 부럽습니다.
너무 재밌었을 것 같아요.
브론즈 크와드도 캠핑에 잘 어울립니다.
친구분들 중에 시계에 관심 있으신 분이 있었다면 크와드 얘기로도 즐거웠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