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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 (laco) 복각판 파일럿 워치 Uhr B-TYPE (파더보른)

 

바디에 무광코팅

에타 2824

다이아용두

열처리 블루핸즈

루미노바 야광 

50m 방수

직경 42mm 

사파이어글라스


 

원래 정말 가지고 싶은 시계는 어쩌면 랑에나 스토바, 라코 등의

2차세계대전 당시의 어마무시한 사이즈의 파일럿워치인 직경 55mm짜리 빈티지.

현행 복각 또한 이만한건 없다 싶어서 구매했다. 

 

뭐 잘 알려진 바와 같이, 2차 세계대전 당시, 파일럿 시계를 담당했던 브랜드는 크게 네 가지 정도로 볼 수 있다.

iwc, 라코, 스토바, 랑에운트죄네.
당시에 파일럿들은 비행복 겉에 시계를 착용해야했고,

순간적인 시인성이 중요했기 때문에 지름이 55mm에 달하는 엄청나게 큰 시계프레임에,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시간을 볼 수 있는 디자인이어야 했다.


디자인은 크게 A타입, B타입으로 나뉜다.

이 네 개의 시계브랜드들은 그 당시 파일럿시계 디자인에, 사이즈를 요즘 시계에 맞게 줄여서 복각판을 많이 출시한다.

iwc의 빅파일럿이 대표적인 예일거고. 단순한 디자인에 비해 워낙에 고가라 일반인들은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여타 시계 브랜드들에서도 비슷한 디자인들이 나오긴 하는데, 파일럿시계를 계승하는 것은 위에 언급한 브랜드들 뿐이다.

전통적인 투박한 맛으로 따지자면, 열처리스틸 블루핸즈에 무광 코팅된 라코가 제일 맘에 듬.


난 B타입을 좋아함. 디자인적으로 시인성을 강조한 스타일의 여러 시계들을 뒤로하고,

아무래도 뭐랄까... 가장 완성도 있고 안정감있는 다이얼디자인 이랄까.

좀 써봤는데, 이런 디자인은 세월의 흔적이 묻을 수록, 스트랩이 낡아도 그 멋이 있다는게 좋다. 내구성도 괜찮은 듯요.

가격도 합리적이고, 이런 전통적 무로고 디자인은 메이커를 의도적으로 뽐내지 않는다는 것도 좋음. 


라코와 프레스토에서 55mm 리얼 사이즈 복각판이 나오기는 했다.

어마어마한 사이즈라서 그런지 가격은 42mm에 비해 많이 비싼데, 유리는 일반 하드글라스를 쓰더라.

아무래도 에타 2824가 시계 사이즈나 핸즈 사이즈가 너무 커지면 효율면에서 좀 안좋긴 할텐데

기회되면 들여보고 싶긴 하다.

그나저나 라코 사면, 늘 분트스트랩을 달아보고 싶었는데,

같은 독일 스트랩브랜드인 리오스의 러시안레더 스트랩이 꽤 빈티지하고 고급스럽게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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