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 기준 오늘 20시, MING Watches가 신제품인 37.05 문페이즈를 발표했습니다. 야광이 무척 아름답고, 첫 모델부터 꾸준하게 확고한 디자인 방향성을 갖고 모델들을 개발하고 있는 메이커라 마음에 듭니다.
전전작인 27.01 에 사용된 ETA7001을 마개조(魔改造) 스켈레튼화한 무브먼트에 셀리타 SW288의 문페이즈 모듈을 이식/결합해서 문페이즈를 구현했다고 합니다.
500개 한정으로 150개는 기존 제품 구입 고객 대상으로 예약판매하고, 나머지 350개는 일반 예약판매. 예약 시작은 11월 26일 13:00 GMT부터입니다. 한국표준시(KST)는 GMT+9 이므로 한국 시작으로는 11월 26일 22:00 부터겠군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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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사랑
2021.11.2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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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1.11.25 17:44
무브먼트 제조 능력은 없지만 명확한 방향성을 가진 소형 브랜드의 성공적 루트를 잘 알고 답습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뚜렷한 자기 컬러가 있어서 언젠가는 기능적으로도 차별화 할 수 있지 싶습니다. 야광 문페이즈라니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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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iner
2022.01.07 00:36
여기는 정말로 독특한 디자인 철학으로 승부를 거는 곳인것 같습니다. 예쁘네요. 무브를 신경쓰지 않는다면 즐길 수 있는 브랜드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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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상
2022.02.16 17:46
아날로그 시계인데 미래적인 느낌이 드는 멋진 시계네요.
문페이즈를 야광으로 구현하다니 참신하네요! 독특한 다이얼 문양 역시 문페이즈에 초점을 확실하게 맞춰주는군요.
편견일 수도 있겠지만, 브랜드명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창립자의 이름이니 태클을 걸 수는 없으나 왠지 스위스보다는 명나라 브랜드 느낌이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