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로바 led ETC
지라드페르고에서 내놓은 한정판(820개, 4,700달러)과 유사한 부로바 LED 시계를 구해 보았습니다.
4,700달러 vs 395달러
마치 스마트 시계를 손목에 올려 놓은 느낌 입니다만 스틸이기 때문에 나름 무게감이 있습니다.
크기는 40센티X30센티여서 착용감도 좋고, 루버 스트랩(방수는 30미터)도 편안합니다.
뒷 백을 두툼하게 잘 깍은 것도 맘에 듭니다.
스와치 처럼 뒷백 건전지를 편리하게 직접 교체할 수 있습니다.
살짝 돌려서 건전지를 확인해 본 결과.. ^^ 잠기지 않은 상태로 배송된 걸 알았습니다.. 돌려보길 잘 했습니다.
단점은.. 버튼을 누르면 시간을 보여줍니다. 5초 정도.. ^^
기능으로는, 시, 분, 초, 월, 요일, 날짜, 듀얼타임 이며 2099년까 오토매틱 캘린더 저장되어 있답니다.
9시방향(set) A키와 3시방향(mode/ad) B키로 세팅할 수 있다고 웹에서 검색한 메뉴얼에 잘 적혀 있습니다.
(요 제품이 보기에도 좋아 보이는 지라드페르고 제품)
요기부터는 부로바 제품입니다.
비록 저는 주문 버튼 누르는 순간 후회 했지만, 궁금하실 분이 있을 지도 몰라 소개드립니다. ^^
위의 두 제품과 컨셉이 아주 유사한 시계로는 많은 분들이 익숙한 아래 제품 같은 기계식 모델들도 몇 있죠..
ㅎㅎ 이건 너무 했나요?
그렇다면.. 다시 led 제품으로..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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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2.04.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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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똥
2022.04.05 16:46
안녕하세요~ 손목 옆으로 보이는 형태의 시계에 대한 향수를 시계제작자들도 많이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부로바 창고에 박혀 있었을 이런 제품들을 활용해 더 높이 날수 있음에도 주저 앉아 있는 부로바가 조금 안타깝습니다.
브레이너러너(언제 버전인지 몰라도) 영화를 최근에도 텔레비전에서 방영해 주던데 멋진 시계가 등장 하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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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2.04.05 19:33
리들리 스콧의 블레이드 런너인데요. 데커드가 MICROMA 의 아주 심플한 LCD 시계를 차고 나옵니다. ㅎ
디지털 리마스터가 나오기 전까지 카시오다 뭐다 별별 소문이 다 돌았다고 합니다.
디자인이 겁나게 멋있는건 아닌데요. 워낙 제가 이 영화를 좋아하기도 해서 그냥 집착이 좀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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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똥
2022.04.06 09:15
검색해보니 pvd버전은 영화 때문이었는지 인기가 많은 제품이네요. ^^ 꼭 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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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2.04.05 15:50
불로바 버전은 살짝 Urwek 느낌이 들어서 더 멋지네요. GP는 해외에서 인기제품 구매를 위한 미끼 상품처럼 쓰이고 있대서 슬픕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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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똥
2022.04.05 16:48
GP는 아무리 한정이라도 권장소비자가격은 조금 너무 한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1,499불 정도였었으면 합니다. ^^
요즘 GP가 갑자기 핫 하던데(이럴줄 알았으면... ^^) 미끼 상품으로 쓰일 정도면 나름 인기가 많은 디지탈 제품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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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후르기
2022.04.24 07:51
새로운 시계 관점을 알았네요.. 오 이런 시계 세상도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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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레전드
2022.05.30 14:05
와와와 진짜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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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쓰
2022.12.01 13:02
추억의 부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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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라쑝
2023.08.30 08:23
특이하네요ㅋ
빈티지 LCD 시계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미래에 대한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환상이 가득하던 시대였어서 정말 파격적인 디자인도 많은 것 같습니다. 한동안 오래되어 보이던 것들이 이랗게 다시 주목을 받게 되는군요. ㅎ
저는 디자인은 많이 다르지만 블레이드 런너의 데커드 시계 MICROMA에 대한 집착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