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타포 회원님들~^^
구닥다립니다:)
더위나기 잘들 하고 계신가요?
한동안 바쁜 일정을 마치고 간만에 글을 쓰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 글을 몇 번 접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오래된 시계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흔히 '빈티지'라고 불리는 연식의 시계부터 그저 '낡은' 시계라고 불리는 연식의 시계들에 주로 관심이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현행시계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함, 이제는 과거의 기술이지만 당시에는 정제되지 않은 신기술이었거나 같은 목적의 기능이라도 더 투박하게 모습하고 있는 모습 등이 저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모델들도 그렇습니다.
요즘은 단아한 드레스워치보단 다목적 스포츠워치가 더 대세이고, 때문에 드레스워치임에도 스포츠워치의 기능(고방수 등)을 탑재하는 모델도 참 많지요?
하지만 원래 드레스워치라 불리는 시계들의 조건은 얇고, 가볍고, 크기가 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방수에 민감하지 않았구요.

한때는 이런 얇고 가벼운 드레스워치가 유행했었죠. 흔히 '박형'이라 불리우는..
지금이야 한물간 스타일이지만, 착용감 면에서는 묵직한 다이버워치와는 다른 편안함을 선사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추억의 오리엔트 갤럭시입니다. 80년대 만들어진 시계인데다, 텅스텐 케이스를 적용한 고가의 모델이었음에도 금장이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아끼는 모델인데요.
다이얼과 브레이슬릿은 80년대 스타일을 느끼게 해주고, 가볍게 착 감기는 매력적인 착용감은 박형시계를 착용하는 이유를 말해줍니다.




명품 시계도 아니고, 지금 보면 촌스럽기 짝이 없는 동네 시계방에서 흔하디 흔한 오래된 금장 시계로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마는..
특유의 분위기와 편안한 착용감을 경험한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오래된 시계만의 맛에 빠져드실 겁니다.
묵직하고 존재감있는 스포츠 워치도 좋지만, 한번쯤은 이렇게 얇고 가벼운 시계도 괜찮지 않을까요?
감상에 젖어 사설이 길었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구닥다리였습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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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절의 다양한 브레이슬릿 디자인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현행으로 리바이벌되려면 꽤 고가격대에서만 소화될만한 디자인이 많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