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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18970  공감:1 2013.05.11 14:45

 

껌스님의 요청으로 급하게 있는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

 

요건 지난번 말씀드린 간조 코도반 장지갑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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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동전이 없는 지갑을 선호해서 이 모델로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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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조 코도반 와인색 반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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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조 상품엔 꼭 써있는 문법도 안맞고 웃기는 황당한 영문...

간조의 치명적 약점이죠. ㅋ

이런 글씨는 없는게 낫다고 생각듭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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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해 Cypris Morpho지갑은 깔끔합니다.  참고로 키프리스 모르포는 나비 이름입니다.

블랙 코도반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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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vegetable tanning leather

보기 싫은 엉터리 영어도 없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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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같은 키프리스의 Oil Shell Cordovan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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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다크와인색...안쪽도 같은 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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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키프리스 밝은 와인색 코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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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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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요넘도 오일쉘 코도반 모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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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피니쉬 모델입니다.  자연스런 태닝이 이뿌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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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조의 브라이들 지갑은 지금 사진이 없네요.

대신 브라이들 레더로 만든 가방을 올려봅니다.

 

영국제 Ettinger 서류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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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안에서 유분이 올라와서 허연 가루 같은 것이 보이는 점이 브라이들 가죽의 특징입니다.

브라이들 가죽 지갑도 비슷합니다.

 

브라이들 가죽은 소가죽에 유분과 왁스를 먹인 가죽을 말하지요.  원래는 말 타던 시절, 말을 콘트롤 하는 bridle (말굴레/말재갈/말고삐를 말함)에 오래오래 쓰려고 그렇게 만든 것이죠.  그 과정이 상당히 시간이 걸려 비싸집니다.

 

브라이들의 장점은

- 내구성이 강하다

- 보기에 멋지다

- 부드럽고 편하다

 

유분기는 물론 닦으면 사라집니다. 나중에 살살 또 올라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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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컬러도 마찬가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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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살짝 빈티지스럽고 쫄깃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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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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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 10년전인가 첨 듣보잡 같던 간조랑 키프리스 모르포 지갑을 구매한 이후로 지갑류 팬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엔 소위 말하는 이탤리/프랑스 유명 브랜드쪽 지갑으론 전혀 관심이 안가게 되네요 (에르메스/벨루티 정도는 제외).

 

물론 지갑만 그런건 아니죠. 가방류도 마찬가지.

아무래도 품질도 그닥에 천문학적 광고비로 비싸기만 하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ㅋ

가죽제품은 가죽 전문 브랜드가 역시 최고 같습니다.

 

주변서도 간조나 기프리스 지갑을 직접 보신 분들은 생각이 바뀌어서 구매를 하신 분들도 꽤 많으시더군요.  

유행을 타지도 않고, 퀄리티 좋고 수명도 길고 해서, 가죽 그 자체 및 상품의 품질을 중요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릴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도반이나 브라이들은 분명 매력있는 가죽이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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