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이미미입니다. ^^
어제는 제 반쪽과
이태원 악어가죽지갑숍을 찾아갔습니다.
주차가 번거로울 것으로 보고 차는 놓고 갔습니다.
이태원 역 기업은행 끼고 골목으로 들어서서
악어지갑숍으로 직행~~~
~~~하려다가
제 반쪽이 유명한 만두집에서 만두 먹고 시작하자고 하여
그 골목 초입에서 만두를 먹었습니다. -.-;
군만두와 물만두 먹었는데 정말 맛나더군요.
사실 좀
아니 많이 헤맸습니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가지고 간 것이 아니어서
제 반쪽과 저는 땀 뻘뻘 흘리면서 계속 걸어 다녔습니다.
어제 또 무척 덥더군요.
몇 군데 숍을 들어가고 나서
드디어 바로 그 숍을 들어갔습니다.
간판이 없어서 초행길에는 찾기가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 끼고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이태원시장 방향으로 쭈욱 걸어가다
고깃집이라는 식당이 좌측에 나오면
바로 그 앞 반지하에 있습니다.
바로 그 앞입니다.
수**린...
아. 그 2층에 있었다는 숍은
방배동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ㅎ
저는 일단 어제 정신과 원장인 친구 생일이어서
선물로 타조가죽 명함지갑을 샀습니다.
10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좀 놀랐습니다.
저는 장지갑을 살까 하다가
제반쪽의 조언에 따라
반지갑을 샀습니다.
처음에는 유광 검은색을 할까 하다가
역시 반쪽의 명에 따라 무광 그레이로 선택했습니다.
가죽의 무늬와 박음질이 잘 된 놈으로 고르고 골라 최종 낙점이 된 놈입니다. ^^;;
오래 들고 다닌 페라가모 지갑과도 같이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시계에 레이어드를 해볼 요량으로
뱀피 팔찌도 2개 샀습니다.
뱀피가죽이 시계들과 어울린다고 저 혼자(;;) 생각해왔었기 때문입니다. ㅎ
제작 주문을 하였으니 일주일 후 도착하면 실제 착샷을 찍어 올려보겠습니다.
제 반쪽은 뱀피 위빙백 ㅠㅠ
리자드 카드지갑 ;;)
그리고 뱀피 슈즈 ㅜ
들을 골랐습니다.
리자드가죽 카드지갑입니다. 예쁩니다.
그리고 뱀피 위빙백입니다.
정말 공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더군요. ;;)
제 반쪽이 물건 고를 때 신중한 편인데도 이 가방은 인정을 하더군요.
편하게 막 들고 다니면 장보러 다닐 때 들고 다니는 비닐백처럼 보일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나서는 이태원 로터리 언덕에 식당에 가서 좀 쉬면서 뭘 좀 먹었습니다.
이 식당은 참 위치가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악어, 도마뱀, 뱀피 가죽의 퀄리티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매장에 계신 사장님의 동생 분이 설명도 잘 해주셔서
즐겁게 쇼핑을 하였구요.
아마 앞으로 가시는 회원님들께서
타임포럼 회원이라고 하시면 더 잘 해주실 겁니다. ^^;;
모두 모두 즐거운 시생 되셔요. ^^
잘 보았습니다.
지갑, 가방 참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