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펜 불후의 명작^^

오우 몽과 펠리칸m215 이군요^^ 역시 간지는 몽이지요^^~~!! 51도 14k금촉이라, 필감은 여타 금촉과 비슷한데,  제가 51이 특별히 뛰어나다고 생각한점은, 바로 필링 시스템입니다. 컨버터나 카트리지는 편리성에 비해, 잉크저장량이 너무 적고, 펠리칸같은 피스톤 필러방식도 좋긴하나, 피스톤필러 구조상 어쩔 수 없는 손이 많이 가는 유지보수상 불편함이 좀 있는게 사실인데, 51의 에어로 메트릭 시스템(고무스포이드방식)이 저렴해 보일 순 있으나, 잉크색 교환할 때를 빼면, 잉크 저장량, 내구성,,, 등등 실용적인면에선 최고의 시스템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왜 현행펜은 이렇게 못만드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취향이 이렇게 점점 굳혀지네요^^

51을 알아보시는 분이 계서 반갑네요^^ 말씀대로 조금 흐름이 풍부한 경향이 있어, 좀 두껍게 나오지요~~ 그 중 좀 과한 녀석같은 경우 흐름이 절제된 잉크로 선택해서 쓰고 있습니다 ㅎ 전 45구형 플라이터 2자루 쓰다 정리하고 51 4자루 있는데, 확실히 전 이쪽 취향인가 봅니다;; 나머진 라미2000하고, 펠리칸 M800사용하고 있는데, 몽은 좀 가지고 있다 팔았습니다~ 그라폰하고 몽이 포스는 상당하지만, 제 취향하곤 역시 안맞더라구요^^

그렇죠. 만년필은 볼펜이랑 달라서 본인하고 안 맞으면 사용하기 힘들죠. 펜에 맞는 잉크 고르는 것도 재미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계도 빈티지 스럽고, 펜도 ㅎ 이런 아날로그적 매력에 요즘 살고 있네요^^

처음 선물 받으셨었다니 부럽네요^^ 오마스 특유의 낭창거리는 연성닙도 참 좋긴 했는데, 너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절 힘들게 하더군요 ㅎ

이 펜은 여러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색상, 촉의 재질, 배럴의 모양등... 그런것 때문에 한개로는 만족이 잘 안되구요, 시계도 디자인이 비슷한데, 자꾸 더 사고싶고 모으고 싶잖아요? 그런 느낌입니다 ㅎ 그리고 이제 생산되지 않는 펜이라, 아무래도 유지보수에 제약이 있을 수 있어 좀 여분을 구비해둬야 마음이 좀 놓이구요^^

저 딥펜도 쓰고 있어요 ㅎ 잉크 색깔 놀이할 때 조금씩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