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delos 5149  공감:1 2017.05.31 07:31

주말에 검정색 구두가 하나 필요해서 쇼핑 하러 갔다가 검정색 구두는 사지 않고 버건디 색상의 구두를 하나 샀습니다.

보는 순간 고민 없이 지르고 후회 하고 있습니다.

구두 단독으로만 보면 참 예쁜데 일상생활에서 신고 다니기에는 조금 부담 스럽네요

30대에는 화려한 컬러도 자주 신었는데 늙었는가 봅니다.

패션은 도전인데 그 도전 정신이 사라진걸 보면...

저는 원래 발이 작고 발등이 높고 특히 발볼이 넓어 헤리티지나 로크 같이 편한 구두를 즐겨 신었는데 

사진상의 테스토니는 생각외로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 합니다.

홍창 그대로의 느낌을 살려서 신고 싶지만 어쩔수 없이 창을 덧대었네요 

다들 활기찬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

P5300099.JPGP5300100.JPGP530010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