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entic 4227 2017.10.13 03:48

안녕하세요. entic입니다. :D.


저번엔 다 닳은 워커를 꺼내보았으니, 이번엔 새 워커를 꺼내볼게요! ㅎㅎㅎ

시계 득템이 아니여서 슬프지만, 전 요즘 시계생활에 너무 만족하고 있거든요!

가을만 오면 제가 가진 신발들을 하나씩 바꿔볼까? 하다 올해는 워커 종류 중에 목토가 뽑혔습니다.

시작을 레드윙으로 안 했으면 레드윙이 아니였을텐데... 하핳

매번 구입하던 압구정점이 문을 닫아 친구와 함께 홍대로 향했습니다.

8130과 8146 그리고 9874 세 모델이 후보였습니다.

전 보는 눈이 낮기도하고 결정을 못하는 병이 있어

저는 디자인을, 색은 동생과 다른 여자 사람 친구들에게 조언을 얻은 후에라는 나름 합리적인 방법으로 구매했습니다. ㅎㅎㅎ

제가 구입한 아이는 아이리시 쉘터 9874라는 아이입니다.


집에 가기전에 찍은 붉은날개..입니다만 이번엔 프린트가 아니라 스탬핑을 했네요.


37605813946_3eb579b5db_o.jpg


제가 가진 다른 레드윙 박스는 빨갛게 날개를 그려놨는데 이번엔 앙증맞은 강아지... 헿 


37396885290_c0587d01f1_o.jpg


신발끈 묶기 전입니다. 전 이 순간이 제일 귀찮아요. 끈 방향 선택해서 계속 쌓아 올려야하거든요.


37655331281_dc95665780_o.jpg


셰터라인만 있는 오른쪽 발목 안쪽의 음각 레드윙이네요. 


36944228264_e2986e8313_o.jpg


가죽끈을 체결하고 난 사진입니다. 처음으로 가죽끈을 도전하는데 같이 예쁘게 에이징 되길 희망합니다. 


37399552990_82c3f56a3b_o.jpg


올 겨울은 저녀석이 제 발목을 아작내겠지요? ㅎㅎㅎ

기회가 된다면 또 지저분하게 만들어서 저 녀석의 생존 신고를 해보겠습니다.

아직 레드윙 한 켤레가 더 있지만, 그 녀석의 포스팅은 기약이 없네요...


밤 하늘 보니 가을을 알리는 페가수스 자리가 올라와있더라구요. 환절기 건강챙기시고 즐거운 시계생활하세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