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번에 부츠를 가지고 놀아 봤습니다. 

예전에 Shipton and Heneage 라는 곳에서 구입한 첼시 부츠가 있습니다...Alfred Sargent에서 납품 하는 Knotting이라는 모델이고 AS에서도 같은 모델을 판매 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궂은 나라니까 페블 그레인 첼시 부츠는 아주 유용 할줄 알았죠...착용감은 마치 에어를 넣은듯 그리고 발목까지 잡아주어서 완전 최고 입니다. 하지만 너무 밋밋하고 잘못 매칭하면 컨트리 루킹이 아닌 그야말로 컨트리 가이가 되는 느낌에 두번 정도 신고 방치 되어졌습니다...




이런 색상의 밋밋한 부츠 였습니다.


DSC07814.jpg 




DSC07819.jpg



운동을 안 가는 바람에 널널해서진 시간을 이용해서 좀 놀아 봤습니다. 
이번에는 다크 브라운 슈크림을 베이스로 해서 검은색으로 마무리 했습니다..다크 브라운으로 전체를 칠해주고 솔로 털어내고 천으로 벗겨 냅니다. 그다음 코에만 집중적으로 발라서 물을 이용 살살 퍼트려 줍니다...문지르는 강도는 정말 약하게 해야 슈크림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마무리는 물 한방울 블랙 왁스 눈꼽 만큼으로 코팅해 주고요. 
그러면 이렇게 됩니다.

DSC08260.jpg





DSC08262.jpg




DSC08264.jpg





DSC08266.jpg


아무래도 개인 취향이란게 있기 때문에 모두가 좋아 할수는 없지만 튀는걸 좋아하는 저로썬 이게 훨씬 좋아 보입니다..
이제 열심히 신어주는 일만 남았네요.  ^ ^

신고 나가 보니 아름 다웠습니다.  


56a58319b6d28653fc96f899ffef389b.jpg



부츠를 신을땐 바지기장을 짧게 하는거라 하더군요.


DSC08330.jpg


자 이제 집에서 노는 부츠 가지고 도전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