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 기성복 질문드립니다.

경조사에 입으시려면 두 벌은 있으셔야해요...

남 결혼식엔 검은색 정장 입으심 안되고, 장례식엔 검은색 입으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40대 중반이시면 역시 빨질레리가 괜찮아 보이는데요? audgmi님 말씀대로 검정색 하나, 그 외 색상 하나(보통 네이비 또는 짙은 회색 정도?) 있으면 좋으실 거 같아요. 맞춤은 수트를 많이 입어봐서 본인만의 핏을 아실 경우에는 추천입니다만, 평소에 잘 안 입으신다고 하니, 재단사가 잡아주는 대로 맞출 경우 망하는 케이스가 매우 많다고 합니다. 

갤럭시나 빨질레리의 좋은 원단의 기성을 사셔서 좋은 수선집에서 돈 아끼지 마시고 수선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편이 비용도 적게 들고, 수미주라나 비스포크 같은 맞춤은 첨에는 좋은결과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가까운 백화점에 갤럭시나 빨질레리 매장에 한번 가셔서 입어보시는게 제일 빠르실 것 같습니다. 저도 여러 정장 경험 해보진 못햇지만 갤럭시가 원단이나 핏이 잘 잡혀서 참 편하더군요. 금액대도 그렇게 비싸진 않으면서, 백만원 안쪽으로는 최고인것 같습니다. 수선도 매니저님이 잘 해주시더라구요...

저도 교복스럽게 입고 다닙니다만..

남성 정장이 생각보다.. 은근 유행이 있어서요..

처음에는 잘 맞았다가도 자주 안입으시면 몇년 뒤에 무지 촌스럽고 

왠지..

몸하고 따로 노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비싸게 주고 산 정장을 또 못입게 되거나 기피하게 되는 일도 생기죠...

음,,,, 우짜면 좋을까요?

일단 원단은 고급으로 하셔서 나중에도 은은한 기품이 나오는걸로 추천

핏은.. 너무 슬림하고나 몸에 딱 붙는건 비추..

너무 널널한 1자 통으로 된 모양도 비추..

자주 안입으시고  경조사때 정도 입으신다면..

원단은 고급으로 하시되 

유행과 클래식 사의의 모호한 경계선상을 오가는 정도의 핏이 나오는 제품으로 구입하심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요..

여러분들 조언 정말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