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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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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매각 이후 글라이신은 의욕적으로 변신을 꾀하는 중입니다. 방만했던 라인업을 과감하게 정리했는데요. 비슷비슷한 모델을 하나로 압축하고 대신 기능과 디자인의 다양성을 보여주려 하고 있습니다. 이번 바젤월드 2015에서는 중심 라인인 에어맨 위주의 신모델이 많았습니다.

에어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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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맨 DC-4
항공기 제조사인 더글라스의 DC-4에서 영감을 얻은 이름입니다. 항공기로서는 이제 빈티지에 해당하는 DC-4를 다시 꺼내든 이유는 아마도 에어맨 DC-4가 오리지날에 가까운 빈티지 스타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의 에어맨과 달리 뾰족한 소드 모양 시, 분침과 매트한 무광 다이얼 그리고 나토 스트랩은 군용 파일럿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과거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버사이즈의 비율이 높은 에어맨에서도 비교적 작은 42mm지름이며 에어맨답게 24시간 표시를 합니다. 즉 시침이 하루에 일 회전만 하는데요. 다이얼은 24를 온전히 표시한 버전과 12까지만을 크게 표시한 두 개의 버전으로 나뉘어 선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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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맨 7
세 개의 무브먼트를 탑재해 독립적인 시간 표시를 하는 방식으로 포(4) 타임존 기능을 구사했던 에어맨 7. 새롭게 등장한 이번 에어맨 7은 타임 존이 하나 줄어 세 개의 타임존을 표시할 수 있지만 케이스 지름은 작아졌고 조작은 더 편해졌습니다. 센터 세컨드로 로컬 타임, 다이얼 위, 아래로 배치한 작은 다이얼에서 24시간 표시를 통해 두 개의 타임존을 표시 가능한데요. 조작법은 이전 모델에 비해 훨씬 쉬어졌습니다. 크라운을 겸하는 푸시 버튼 하나와 그 아래의 푸시 버튼을 이용해 누르기면 하면 한 시간씩 작은 다이얼의 바늘이 전진하는 방식으로 변했고 빅 데이트가 더해지며 다이얼의 균형을 이룹니다. 다이얼은 항공기 엔진의 팬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입체적입니다. 방수는 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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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맨 더블 트웰브
24시간 표시를 기본으로 삼는 에어맨에서 12시간 표시는 오히려 독특한 형태입니다. 그래서 더블 트웰브라는 이름으로 특이함을 드러냅니다. 일반적인 시계와 마찬가지로 12시간 표시를 하는 에어맨입니다. 베젤을 이용해 더블 타임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더블’ 트웰브죠. 베젤은 4시 방향의 락을 해제하면 돌릴 수 있으며 이 역시 에어맨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DC-4와 마찬가지로 돔 글라스를 사용하는 등 빈티지 스타일을 가미했고 지름 40mm, 방수 200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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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맨 에어파이터
이제 새로운 모델은 아니지만 케이스 왼쪽 올리고 내리는 방식으로 스타트, 스톱, 리셋을 할 수 있는 에어파이터가 몇 가지 베리에이션을 추가했습니다. 군용 이미지의 카모플라주 스트랩을 장착한 모델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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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에어맨의 신모델이 많지만 컴뱃에서도 컬러 베리에이션이 등장했습니다. 전형적인 필드 워치 스타일에서 선택이 폭을 늘려줄 신모델입니다. 그럼 에어맨의 활약을 기대하며 글라이신 리포트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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