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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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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시계 산업의 성지로까지 불리는 글라스휘테 지방에서 태동한 작은 매뉴팩처 브랜드 노모스 글라스휘테(Nomos Glashütte)의 2014 바젤월드 소식입니다. 


스위스 브랜드들로 즐비한 바젤월드 전시장에서 'Made in Germany'로 소개하는 독일 브랜드를 만나기란 쉽지 않은데요...  

더구나 유명 브랜드들이 자리를 튼 메인 1홀 건물에서 노모스를 보게 되니 이들의 달라진 위상 또한 간접적으로나마 엿볼 수 있었습니다. 






노모스의 부스는 이들의 컬렉션을 반영이라도 하듯 그 외관부터 무척 심플하고 모던했습니다.(일명 바우하우스 스타일??!) 


일단 부스 외관 곳곳에 디스플레이된 시계 사진들 몇 점 감상하시겠습니다. 




디스플레이 하나에도 범상치 않은 미적인 취향이 느껴지는데, 이는 작년 하순경 공개된 사라 일렌버거(Sarah Illenberger)와의 협력 작업의 산물들입니다. 

사라 일렌버거는 베를린에 기반을 둔 전방위 아티스트로 월페이퍼 등 유명 매거진을 비롯해 에르메스나 나이키 같은 글로벌 기업의 광고 디자인에도 참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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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위 같은 컨셉 사진들을 노모스 공식 홈페이지(http://www.nomos-glashuette.com/)를 비롯해 여러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도 접하신 적이 있지요?! 

이같은 디스플레이 작업과 사진 및 보정 그래픽 작업을 바로 사라 일렌버거 씨가 했다고 합니다. 관련 참조: http://www.sarahillenberger.com/work/45/nomos


그리고 노모스는 이번 바젤월드 부스 내 디스플레이에도 사라 씨의 작업을 그대로 옮겨왔습니다. 






올해 신제품인 아호이 아틀란틱 다툼(Ahoi Atlantik Datum) 모델을 가지고 이처럼 귀여운 디스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것도 사라 일렌버거의 아이디어였지요. 





앞서 프리 바젤 뉴스(https://www.timeforum.co.kr/9844278)서 소개한 바 있는 테트라 베를린 세트(Tetra Berlin Set)입니다. 

기존 남성용 테트라 사이즈(가로 29.5 × 세로 29.5mm)에 베를린을 상징하는 총 4가지 컬러로 다이얼 색상을 택했습니다. 





작년 10월 경 공개된 전체 18K 솔리드 골드 케이스의 신제품 람다(Lambda)와 룩스(Lux)입니다. 관련 TF 뉴스: https://www.timeforum.co.kr/9144303


라운드 케이스의 람다와 클래식 토노형 케이스의 룩스... 사진을 통해 기대했던 것보다 실물을 보니 훨씬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존 모델 중에도 골드 케이스 버전은 있었지만, 보다 익스클루시브한 새로운 칼리버와 기능으로 선보인 람다와 럭스 쪽이 확실히 고급스러워 보이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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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해 노모스의 바젤월드 하이라이트 모델인 메트로(Metro)입니다. 


지하철이라는 뜻 그대로 각각의 지선을 레드, 민트 그린, 블랙, 그레이 등의 여러 색상들로 형상화하고 그 중심에 시계인 메트로를 배치하는 식의 센스를 보였습니다. 

이 색들은 실제 메트로에 사용된 색들을 상징하며, 지하철이 함축하는 그것처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펀(Fun)한 시계라는 의미를 담아 작명했다고 하네요. 



그럼 이제부터는 프레젠테이션 때 담은 실사를 함께 감상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노모스는 프레스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공개적인 프레젠테이션 자체가 없습니다. 

취재를 원하는 개인 및 매체들이 사전에 담당자에게 연락을 해 개별 미팅 형태로 약속을 잡는 식이지요. 

그런데 제가 부스를 방문해 예약을 할 당시에는 바젤 일정 내내 빈 시간대가 없을 정도로 일정이 빠듯해서

커뮤니케이션 담당자와 한참을 실랑이 끝에야 겨우 하루(29일) 약 30분 정도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 





우선 테트라 베를린 세트(Tetra Berlin Set)부터 보겠습니다. 


제일 좌측에서부터, 다크블루 다이얼의 테트라 나히티제일(Tetra Nachtijall), 딥그린 다이얼의 테트라 클레르헨(Tetra Clärchen), 

구리톤이 살짝 도는 골드 다이얼의 테트라 골델스(Tetra Goldelse), 유일한 파워리저브 모델인 라이트 블루 다이얼의 테트라 클린(Tetra Kleene) 순입니다. 







6시 방향 스몰 세컨드 형태의 일반 모델들은 노모스의 첫 자사 수동 칼리버인 알파(α, Alpha)를 탑재하고 있고, 

유일하게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를 더한 테트라 클린 모델에는 신형 칼리버인 DUW 4301를 탑재했습니다. 


실물로 보니 4가지 모델 다 저마다의 특색과 개성이 느껴졌구요. 개인적으로는 테트라 골델스 모델에 시선이 많이 향했습니다. 

골델스는 '황금의 엘제(Goldelse)'라는 애칭으로도 잘 알려진 베를린 전승기념탑(Siegessäule)의 빅토리아(그리스식으로는 니케) 여신상에서 모티프를 얻어온 것이지요. 


내친 김에 케이스백 사진 한 장 더 보겠습니다. ㅋ 





그런데 글라스휘테(or 글라슈테)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노모스가 왜 하필 신제품에 베를린이란 이름을 붙였을까요?! 


노모스를 평소 잘 알고 있다고 자부했던 저인데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 하나에 바로 그 배경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노모스는 아시다시피 글라스휘테(랑에 본사와 약 15분 거리 정도)에 그 터전인 매뉴팩처를 두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예외없이 자사의 모든 시계들이 생산되고 있지요. 

하지만 시계의 디자인 및 제품 관리, PR & 커뮤니케이션 관련해선 베를린에 위치한 별도의 에이전시인 베를리너블라우(Berlinerblau GmbH)에서 전담하고 있습니다. 






노모스와의 개별 미팅시 진행을 맡아준 프로덕트 디자이너 재나 소피 델리우스(Janna Sophie Delius, 위 사진 좌측의 인물) 씨와

캐트린 타라 보쓰-포이(Katrin Tara Bosse-Foy, 사진 우측의 인물) 씨 역시 노모스의 지사인 베를리너블라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사라 일렌버거 씨도 그렇고 이번에 메트로를 디자인한 마크 브라운 씨도 그렇고 

모두 베를린에 기반을 둔 디자이너들이란 점도 한 연장선상에서 보면, 독일의 수도 베를린은 노모스의 제2의 고향인 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모스의 현 디자이너와 홍보 담당자의 손목에 얹혀진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 신제품 룩스(Lux)도 함께 보시지요. 

여리여리한 여성의 체구에는 좀 사이즈가 큰 편에 속하지만, 그렇다고 과하게 느껴지진 않고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 룩스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nomos-glashuette.com/the-watches/lux/lux-weissgold/



이번 미팅을 하는 동안 두 젊은 여성 관계자들은 한국에서 노모스 시계에 대한 반응과 관련해 제게 여러가지 질문들을 던졌습니다. 

또한 타임포럼을 향한 호기심 역시 상당해서 제가 직접 홈페이지를 보여주고 독일브랜드 포럼의 몇몇 노모스 관련 게시글을 보여주니 크게 환호하기도 했습니다.^^ 


신기한 건, 국내에 분명 공식 리테일러가 존재하고 노모스의 시계 역시 우리 포럼 초창기 시절부터 꾸준히 포스팅되었고 많은 팬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두 담당자는 타임포럼이라는 존재 자체와 독일 포럼 내에 별도의 노모스 섹션이 있다는 것조차 알지 못하고 있더군요.(그들이 알고 있는 건 그저 강남스타일 뿐...-.-;;) 

결론적으로 미팅을 끝까지 진행하는 동안 두 사람은 한국 시장의 규모에 일단 놀라고, 또한 한국에도 노모스를 좋아하는 여러 팬들이 있다는 사실에 무척 감사해했습니다.  






작년 10월 초 공개된 골드 케이스의 람다와 룩스 컬렉션입니다. 


라운드 케이스의 람다(Lambda)는 지름 42mm의 전체 로즈 골드 or 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선보이고 있으며, 

84시간 파워리저브 되는 노모스의 인하우스 수동 칼리버 DUW 1001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두개의 메인스프링으로 롱파워리저브를 구현했으며, 글라스휘테 지방에서 생산된 시계의 오랜 특징인 3/4 플레이트(로듐 도금)에 

골드 샤통, 열처리한 블루 스크류, 스크류 밸런스, 스완넥 레귤레이터 같은 고전적인 디테일을 추가해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 람다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nomos-glashuette.com/the-watches/lambda/lambda-rosegold/







사진 퀄리티가 좋지 못해 아쉽습니다만... 밸런스콕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Mit Liebe in Glashütte geferigt"라는 독일어가 깨알같이 핸드 인그레이빙 돼 있습니다. 

이 문장을 살짝 의역하면 "글라슈테에서 정성스럽게 생산한(lovingly produced in Glashütte)"이란 뜻이라고 하네요. 


람다 같은 경우 12시 방향의 큼지막한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형태가 유니크하며, 룩스 같은 경우는 라이트 블루 다이얼 모델이 유난히 시선을 끌었습니다. 







빠질 수 없는 착용샷도... 제 손목은 아니고 담당자의 손목입니다. 

전체 골드 케이스다 보니 스틸에 비해 무게부터 일단 묵직합니다. 







지난해 화제를 모은 노모스 첫 다이버 사양의 컬렉션 아호이(Ahoi)가 이번엔 블랙에 가까운 딥블루 다이얼 색상으로 베리에이션을 추가했습니다. 


공식 자료상으로는 딥블루라는 표현 대신 아틀린틱 블루(Atlantic blue) 다이얼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부스 내 조도가 낮아서 그런지 아니면 레드톤이 강한 조명 아래여서 그런지 제 눈엔 그다지 블루스럽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차콜 그레이 내지 앤트러사이트(Anthracite) 즉 무연탄 계열에 더 가까운 그런데 각도에 따라 다크 네이비톤이 살짝 도는 정도의 다이얼 느낌이었습니다. 

암튼 말로 표현하기에 좀 한계가 있는 오묘한 느낌의 다이얼이었고 기존 화이트 실버 플레이티드 모델과도 다이얼 색상만 바뀌었음에도 제법 큰 차이를 받았습니다. 


- 아호이 아틀란틱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nomos-glashuette.com/the-watches/ahoi/ahoi-atlant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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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모델인 기존 아호이(사진 좌측)와 올해 신제품인 아호이 아틀란틱 다툼. 


다이얼 외엔 다른 스펙은 두 버전 다 동일합니다. 

지름 40mm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에 케이스백의 사파이어 글라스 포함 시계 두께 10.64mm, 

독일 방수 시계 규격인 DIN 8310을 통과한 200m 방수 사양 및 특유의 블랙 직물 스트랩도 같습니다. 


탑재된 무브먼트 역시, 타임온리 모델에는 노모스 첫 자사 자동인 엡실론(ε, Epsilon)이, 

6시 하단 데이트 기능의 모델에는 체타(ζ, Zeta) 칼리버가 탑재됐습니다. 

두 무브먼트 모두 42시간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며 6 포지션 조정 등의 수정을 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신제품은 위 사진 왼쪽의 시계인 메트로(Metro)입니다. 

(옆에 탕겐테 다툼 강레저어베 모델은 신구 두 컬렉션의 비교를 위해서일 뿐.) 


메트로에는 몇 가지 눈에 띄는 외적인 특징들이 있는데요. 


1. 우선 디자인적으로 기존 노모스에서는 볼 수 없던 완전히 새롭게 제작된 컬렉션이라는 점입니다. 

2. 돔형 플렉시글라스를 연상시키는 커브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도 처음 보는 디테일입니다.(오리온도 돔형이긴 하지만 메트로와는 형상에 차이가 있음)

3.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 바탕에 민트 그린 색상을, 서브 초침에 레드 포인트를, 미닛 트랙에 도트형 표시, 끝이 가늘어지는 독특한 핸즈 형태 같은 디테일의 변화! 

4. 러그가 세미 와이어 형태로 변경되었으며, 호윈 코도반 스트랩 역시 안쪽 러그부에 스프링핀을 추가해 누구나 쉽게 스트랩 교체를 가능하게 한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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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외적인 특징들 외에도 메트로는 스몰 매뉴팩처로서의 노모스에게 한 전환점이 되는 내적인 큰 변화 또한 응축하고 있습니다. 


바로 무브먼트 파츠의 질적인 변화인데요. 

노모스는 이 메트로를 기점으로 이제 더 이상 스와치 그룹 산하의 스위스 부품회사(니바록스-FAR)와 영영 작별하게 되엇습니다. 

다시 말해, 글루시듀르(Glucydur) 밸런스와 니바록스(아나크론) 헤어스프링, 스위스 팔렛과 이스케이프먼트 휠을 완전히 노모스 자사 기술로 대체하게 된 것입니다. 


밸런스, 밸런스 스프링, 이스케이프 휠, 팔렛(혹은 앵커) 이렇게 핵심 이스케이프먼트 파츠를 인하우스에서 제작이 가능해짐으로써, 

잉카블록, 인조루비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99% 가까이에 이르는 부품을 전부 글라스휘테 노모스 매뉴팩처서 생산이 가능해진 것이지요. 

이는 노모스처럼 규모가 작은 매뉴팩처로서는 비약적인 그리고 충분히 스스로 자랑할 만한 기념비적인 성과입니다.  


특히 제조 자체가 무척 까다로운 헤어스프링 같은 경우는 독일의 헤어스프링 스페셜리스트인 칼 하스(Carl Haas)와의 공동 개발로 결실을 얻었다고 합니다. 

하스 사의 헤어스프링은 이미 융한스의 최상위 크로노미터 한정판에도 사용된 예가 있고, 앞서 다룬 프레드릭 콘스탄트 역시 니바록스를 대신해 하스 사와 

헤어스프링을 공동 개발 중에 있음을 CEO가 직접 밝힌 바 있듯이, 앞으로 규모가 작은 매뉴팩처 브랜드들과의 파트너십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모스는 메트로를 기점으로 인하우스화에 성공한 밸런스, 밸런스 스프링, 이스케이프먼트 휠, 팔렛 같은 부품들을 한데 아울러 

노모스 스윙 시스템(NOMOS Swing System)이란 용어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 스윙 시스템은 현재 재고를 보유한 니바록스 스프링과 글루시듀르 밸런스가 소진되면 다른 컬렉션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롤렉스의 3135가 파라크롬 헤어스프링으로 교체된 이후에도 칼리버명이 변경되지 않았듯, 노모스 역시 자사 블루 헤어스프링으로 교체 후에도 칼리버명은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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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버전으로만 출시된 메트로 다툼 강레저어베(Metro Datum Gangreserve) 모델은 

전체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 지름 37mm에 두께 7.65mm이며 방수 지원은 기존 베이직 모델들과 동일한 30m 생활방수입니다. 


탑재된 무브먼트는 앞서 언급했듯 자사 이스케이프먼트 파츠로 교체된(즉 노모스 스윙 시스템이 적용된) DUW 4401 칼리버이구요. 

여기서 DUW란 독일산 시계라는 뜻을 함축한 "Deutsche Uhrenwerke"의 약자라고 합니다. 신형 무브먼트에 DUW를 사용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었네요. 


또한 메트로의 디자인은 여러 디자인 어워즈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젊은 프로덕트 디자이너 마크 브라운(Mark Braun) 씨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는 베를린 시내에 개인 스튜디오도 운영하고 있지만, 노모스가 운영하는 베를리너블라우(Berlinerblau)의 3D 디자인 부서의 수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네요. 


- 메트로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노모스 공식 홈페이지 참조: http://www.nomos-glashuette.com/the-watches/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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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관 및 디스플레이 & 프레젠테이션 촬영 : 알라롱 &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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