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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포럼은 워치스앤원더스(Watches and Wonders Geneva 2025) 기간 독일의 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랑에 운트 죄네(A. Lange & Söhne)의 부스를 방문해 제품 개발 디렉터(Director of Product Development)인 앤토니 드 하스(Anthony de Haas)를 만나 단독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바쁜 스케줄을 쪼개 짧은 시간 진행된 인터뷰였지만 그의 육성을 통해 2025년 랑에 운트 죄네의 주요 신제품에 관한 보다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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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토니 드 하스 약력:

네덜란드 태생인 앤토니 드 하스는 대학에서 마이크로공학과 워치메이킹을 수학 후 몇몇 회사의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부서를 거쳐 1997년 IWC에 입사해 본격적으로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당시 IWC의 CEO이자 발터 랑에(Walter Lange)를 도와 랑에 운트 죄네의 재건에도 깊게 관여한 시계 업계의 전설적인 인물 귄터 블륌라인(Günter Blümlein)을 만난 것을 계기로 일찌감치 하스는 랑에 운트 죄네에 본능적으로 끌렸지만, 대신 르 로끌의 하이엔드 컴플리케이션 무브먼트 스페셜리스트인 르노 & 빠삐(Renaud & Papi, 구 오데마 피게 르노 & 빠삐)로 이직해 수년 간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 그리고 마침내 2004년 랑에 운트 죄네에 합류한 그는 현재까지 20년 넘게 제품 개발 디렉터로서 자신의 모든 역량을 글라슈테의 매뉴팩처에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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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신제품, 미닛 리피터 퍼페추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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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신제품인 미닛 리피터 퍼페추얼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다. 미닛 리피터와 퍼페추얼 캘린더 두 컴플리케이션만 조합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맞는가? 왜 수많은 컴플리케이션 중 미닛 리피터와 퍼페추얼 캘린더를 택했는지도 궁금하다. 

 

그렇다. 그런데 ‘왜일까’라는 질문인 건가? 흥미롭다! 기술적인 복잡성 때문에 미닛 리피터와 퍼페추얼 캘린더를 모두 갖춘 시계가 생각 보다 많지 않다. 때문에 우리는 이 새로운 도전에 필연적으로 이끌렸다. 하지만 이내 얼마나 더 얇고 완벽한 결과물을 낼 수 있을지 고민이 깊어갔다. 개인적으로 여러 종류의 컴플리케이션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지만 이를 결합하는 순간 어쩔 수 없이 시계가 커지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는 유독 쉽지 않았다. 나는 더블 컴플리케이션(미닛 리피터와 퍼페추얼 캘린더)을 갖춘 가장 완벽한 드레스 워치를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지금처럼 큰 성공을 거뒀다. 단 50피스 한정인데 내 생각에 이미 솔드아웃된 것 같다.


두 상징적인 컴플리케이션을 결합할 때 가장 어려운 과제는 무엇이었는가? 


두께(Thickness) 그리고 착용감(Wearability)이다. 40.5mm 크기에 12.1mm 두께를 갖춘 완벽한 비율(Proportion)을 가진 시계가 탄생했지만 이를 기술적으로 구현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 물론 우리는 미닛 리피터나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에 대해 잘 알고 능숙하게 다룰 수 있지만 이를 결합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문제다. 우리는 도전을 받아들였고 기능에 비해 얇고 적당한 사이즈를 지닌 시계로 우리의 역량을 증명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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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팩트한 사이즈를 위해 2022년 데뷔한 리차드 랑에 칼리버 L122.1에 얇은 퍼페추얼 캘린더 모듈을 이식했을 것 같다. 하이 컴플리케이션 모델임에도 사이즈와 프로포션에 대한 깊은 고민이 느껴진다. 메종에게 이러한 요소들이 왜 특별히 중요한가?

 

이미 말했듯 사이즈와 착용감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 제 아무리 대단한 컴플리케이션을 갖추고 있다 해도 너무 거대하고 두꺼우면 실제로는 착용이 쉽지 않고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성과도 맞지 않다. 당신이 만약 성공했다는 걸 사람들에게 과시하고 싶다면 나는 랑에 시계를 사지 말라고 한다. 왜냐면 우리 시계를 알아보는 이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애호가(Connoisseur)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런 사람들은 우리 시계를 단번에 알아보고 '오 랑에군, 저 사람 진지한 워치 컬렉터인가 보네'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 반응이 우리가 원하는 바다. 랑에 운트 죄네의 시계는 막 요란하게 나를 봐달라고 외치지 않는다.


플래티넘 케이스를 사용한 데는 미적인 이유와 별개로 사운드와 관련한 이유도 있을까? 


개인적으로 플래티넘 리피터가 내는 사운드를 좋아한다. 그것은 여느 골드 소재와도 달라서 매우 맑고 너무 크지 않은 사운드를 낸다. 나는 플래티넘에서 울리는 그러한 청아함과 깨끗함이 탁월하다고 생각한다(이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앤토니 드 하스는 자신이 차고 있던 미닛 리피터 퍼페추얼을 풀러 차이밍 사운드를 들려줬다). 지금 당신이 들었다시피 무척 사운드가 맑고 레조낭스(공명)가 잘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혹자는 플래티넘이 리피터 소재로는 별로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마치 섬세한 악기와도 같아서 결국은 취향의 문제인 것이다. 그리고 나는 순결한 플래티넘 케이스에 딥 블랙 에나멜 다이얼 조합이 주는 이 대비가 너무 너무 멋스럽고 시계에 한층 우아함을 더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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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리차드 랑에 미닛 리피터에서 일시중지 제거(Pause elimination)와 특허 받은 해머 차단기(Patented hammer blocker)와 같은 특징적인 기능들을 물려받았다. 관련해 독일 매뉴팩처링의 깐깐함을 느낄 수 있었다. 스트라이킹 메커니즘 관련하여 기존의 리차드 랑에 미닛 리피터 버전에서 기술적인 업데이트가 된 것이 있을지 궁금하다.

 

스트라이킹 메커니즘 관련해선 리차드 랑에 미닛 리피터에서 추가적인 업데이트는 없다. 특히 안전 장치 시스템과 관련해선 변화한 것이 없고 거의 그대로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스트라이킹 스피드를 조절하는 장치인 플라이 거버너(Fly governor)- 편집자주: 메종은 이를 원심 거버너(centrifugal governor)로 칭하기도 한다- 일 것이다. 플라이 거버너의 가장 큰 장점은 조용함(Silence)이다. 전통적인 유형의 거버너와 달리 '지지지지' 또는 ‘윙윙윙윙’하는 특유의 소음을 내지 않는다. 스트라이킹 메커니즘이 활성화되면 공과 해머의 리드미컬한 작용에 의한 청아한 차이밍 사운드만 들을 수 있고 그 품질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아직 배우는 중이다. 다른 전통의 메종들, 경쟁사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리피터 제작에 있어서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인 셈이다. 늘 무언가 배우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전통의 제조사들과 다른 관점에서 솔루션을 내놓기도 한다. 플라이 거버너가 그 한 예다. 이전의 리차드 랑에 미닛 리피터가 호평을 받긴 했지만 우리는 아직 배우는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몇 년 후 우리가 내놓는 리피터는 또 기술적으로 다를 수 있다. 이는 또한 컬렉터들에게 이점이 되기도 한다. 케이스 소재나 사이즈만 다르고 오래된 미닛 리피터 무브먼트를 수십 년간 계속 그대로 사용하는 브랜드들이 많은데 우리는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최신 무브먼트를 탑재한 미닛 리피터를 계속 만나볼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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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에나멜 다이얼 제작 관련해서도 어려움이 있었을 것 같다. 캘린더 디스플레이를 위한 서브 다이얼이 많아서 타임온리 형태 보다 훨씬 더 제작이 까다로웠을 것 같다. 다이얼 제작에 관해 더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면 알려달라. 

 

예리한 지적이다. 정말 그렇다. 우선 화이트 골드 플레이트 위에 12겹 정도로 에나멜을 입히는 작업을 하는데 이 작업 자체가 굉장히 까다롭다. 그리고 작은 실톱(Jigsaw)을 이용해 일일이 서브 다이얼 모양대로 컷-아웃 하는데 이때 자칫 힘 조절을 잘못하면 에나멜 처리한 다이얼 표면에 미세하게 균열이 생기거나 아예 깨질 수 있어서 극도로 주의를 기울여 작업한다. 일련의 작업들은 모두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을 거치기 때문에 매순간 조심 또 조심하지 않을 수 없다. 서브 다이얼 중 하나만 잘못 돼도 다이얼 전체를 못 쓰고 완전히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외 5번에 걸쳐 화이트 프린트를 입히는 작업이나 800도씨 미만의 온도로 가열한 가마에서 여러 번에 걸쳐 소결하고 건조하는 작업 또한 주의의 연속이다. 가마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프린트 도료만 타 버려 날라가거나 에나멜 재질 및 컬러 톤에 변화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면밀한 관찰과 주의가 요구된다.

 

그리고 이렇게 완성된 다이얼에 아플리케 타입의 로만 뉴머럴(로마 숫자) 인덱스를 더하는데, 1세대 다토그래프를 비롯해 2001년 출시한 랑에마틱 퍼페추얼과 같은 시계에 로만 뉴머럴을 처음 선보였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이번 신제품에도 같은 종류의 로만 뉴머럴을 사용해 특유의 클래식함을 이어가면서도 일종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모던 클래식의 느낌을 주고 싶었다. 더 작고 슬림한 형태의 로만 뉴머럴을 사용해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다. 물론 향후 가까운 미래에는 또 다른 유형의 로만 뉴머럴을 사용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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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신제품,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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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신제품을 34mm 사이즈로 선보인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새로운 1815 라인업을 위해 아예 새로운 칼리버를 개발한 이유도 궁금하다.


우리는 1997년부터 칼리버 L941.1과 같은 작은 사이즈의 매뉴얼 와인딩(수동) 칼리버를 사용해 왔다. 그것은 1815 뿐만 아니라 삭소니아 라인의 여러 사이즈 제품들에 탑재됐는데, 이번 기회에 완전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전 세대 칼리버는 42시간 파워리저브, 올드 레귤레이팅 시스템에 나온 지 거의 30년이나 됐으니 이제 새로운 걸 만들자고 한 것이다. 그렇게 해서 72시간 파워리저브, 더 큰 밸런스 휠을 갖춘 새로운 타임온리 수동 칼리버가 나왔다. 올해 L152.1 같은 무브먼트가 나오리라고 예상한 이는 아무도 없었다. 서프라이즈처럼 짠하고 등장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기에 내심 나는 속으로 '예스, 예스' 쾌재를 부르며 즐거워하는 중이다. 어떤 이는 요즘 시계 업계의 트렌드가 다운사이징이라고도 말하는데, 알다시피 우리가 어떤 트렌드나 패션을 따르는 브랜드는 아니지 않는가. 우리의 시계는 매우 고가인 만큼 변하지 않는 가치를 우선시하고 오래 지속됨(Longevity)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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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 같은 타임온리 모델은 외관은 심플하지만, 직경부터 두께, 사이즈까지 완벽한 비율로 제작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 같다. 1815 34mm 신제품을 개발할 때 가장 중점을 둔 사항은 무엇이었는가? 


그렇다. 단순하지만 완벽한 비율로 선보이기란 결코 쉽지 않다. 우선 34mm 사이즈에 어울리는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지금의 6.4mm 두께로 선보이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일단 완전히 새로운 무브먼트를 개발해야 했고, 덧붙여 이러한 다이얼 컬러 조합은 1815 컬렉션에서는 볼 수 없던 것이다. 아주 오래 전에 비슷한 블루 컬러를 선보이긴 했지만 이처럼 다크하면서 웜한 블루 컬러는 컬렉션에 처음이다.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들이 예상하지 못한 결과물을 내놓는 것은 비단 랑에 뿐만 아니라 페어에 참가한 모든 메종들에게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럭셔리를 필요해서가 아니라 원하는 무언가, 드림(꿈)과 같기 때문에 구매한다. 때문에 이러한 시계를 보고 놀라는 것은 좋은 일이다. 나아가 '그것 참 쿨하네'라고 반응하고, 누군가는 내게 올해 워치스앤원더스에서 1815가 '숨겨진 보석(Hidden Gem)'이라고 말해줬는데 나를 정말 행복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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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신제품, 오디세우스 허니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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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에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까지 전체 허니골드로 제작한 시계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새로운 오디세우스를 풀-허니골드 케이스 및 브레이슬릿 형태로 선보인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어쩌면 논리적인 결과였다. 허니골드는 일반적인 골드 합금 보다 약 2배 정도 단단하기 때문에 스포츠 워치와 잘 어울린다. 원래 나는 귀금속으로 브레이슬릿을 제작하는 것에 다소 회의적인 편이었다. 너무 무겁고 블링블링해서 만약 핑크 골드 소재였다면 지금과 같은 조합으론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허니골드 조합은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다. 특히 브라운 다이얼과의 조합이 상당히 근사했고 결과적으로 매우 잘한 선택이었다. 한 가지 또 재미있는 사실은 실내 조명 아래서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그윽하고 다이얼 역시 따스한 느낌을 선사한다면, 야외에서 특정 각도에서 햇빛을 받아 보면 허니골드가 마치 화이트 골드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 자체로 굉장히 특별한 소재이기 때문에 어쩐지 오디세우스가 가진 캐릭터와 잘 어울린다고 느낀다. 다만 허니골드는 가공하기 더 까다롭기 때문에 링크가 많은 브레이슬릿 형태로 제작하는게 어렵긴 했지만 말이다. 물론 일상에서 착용하기에 무거운 시계임엔 틀림없지만 정말 멋지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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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른 종류의 질문을 하고 싶다. 당신은 20년 넘게 랑에 운트 죄네에서 근무하며 제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브랜드를 꾸준히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이었는가? 

 

사람들이다. 우리 부서의 사람들, 나아가 랑에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단한 열정을 지닌 우리 직원들,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참으로 나는 복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언젠가 당신이 우리 매뉴팩처를 방문하게 된다면 우리 직원들 모두의 브랜드를 향한 뜨거운 열정을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지금 당신 앞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긴 하지만, 사실 모든 건 팀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하다. 그런 점에서 매우 강력한 팀과 함께 일한다는 사실은 그저 축복이다. 물론 기술적인 측면도 중요하겠지만, 모든 걸 상회하고 가능하게 하는 열정, 그러한 분위기 말이다. 우리 모두 랑에 시계를 사랑하고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만한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 저마다 분투하는 모습이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사람들이 우리 회사의 '진정한 보석(Real Jewels)'이라고 생각한다. 크래프트먼십(장인정신), 피플(사람들), 이모션(감정), 패션(열정), 이 4가지 키워드가 바로 우리가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매일 아침 출근해서 직원들에게 '안녕'하고 인사할 때마다 나는 늘 '우리는 한 팀(We are a Team)'임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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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론칭한 랑에 1 퍼페추얼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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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참여한 프로젝트가 너무도 광범위하고 많아서 모든 랑에 운트 죄네 타임피스들이 당신의 아이와도 같이 느껴질 것 같다. 제작하기 어려웠지만 그럼에도 당신을 가장 자랑스럽게 한 모델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하다. 


음... 참으로 곤란한 질문이지만 지금 뇌리를 스치는 모델이 있어서 언급하자면 랑에 1 퍼페추얼 캘린더(Lange 1 Perpetual Calendar)다. 왜냐면 지금까지 출시된 그 어떠한 퍼페추얼 캘린더와도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매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이 시계에 견줄 만한 퍼페추얼 캘린더 시계를 찾기 힘들 것이다. 이것이 바로 랑에의 특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