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찮으신 장모님과 임신한 아내를 위하여 몸보신겸 바람도 쐴겸 야외로 나가보려합니다.
멀리는 못가고 남한산성근처쪽으로 가려고 하는데요
계곡에 발담그고 평상에서 놀면서 맛있는 백숙먹을수 있는곳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지난번 와이프 생일때 타포분들이 좋은 레스토랑 추천해주셔서 이번에도 염치없이 부탁좀 드립니다....ㅋㅋ
주말에 쓸데없이 출근해있는 불쌍한 놈입니다. 타포님들 도와주세요~~ㅋㅋ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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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가지정
2012.08.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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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폭시
2012.08.11 19:37
낙선재 라는곳 추천합니다. 기와집으로 잘지어진 식당인데 인터넷검색하시고 당일예약은 안되니 미리 예약하시구요.
계곡에 발담글수 있는 구조는 아니니 참고하시구요 -
zelator
2012.08.14 23:38
저도 낙선재 추천 드립니다. 계곡에 발담그고 먹진 못해도 계곡 바로 옆에서 드실 수 있고, 그리고 아주 고급스런 한옥에서 시원한 산바람 맞으면서 식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저도 부모님 모시고 몇번 갔지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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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씨마
2012.08.15 01:07
좋은곳은 모르겠고 절대 가지 마셔야할곳을 알려드릴게요
'XX' 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위치는 참 좋습니다 계곡에 발담그고 먹을수도 있구요
저도 그래서 갔었는데 백숙시키고 반찬먼저나와서 먹는데
버섯반찬에 닭뼈가 있었습니다... 바로 사장을 불렀죠. 근데 종업원들이 계속 사장님 안계시다고 하는겁니다
들어올때분명히 봤는데도요. 그래서 빨리사장 부르라고 화를 냈더니
쫌이따가 사장이왔습니다. 닭뼈보여주며 이게뭐냐고 막따졌더니
사장이 저희일행한테 젊은놈들이 이런거가지고 클레임건다고 쌍욕을 했습니다.... 진짜어이없었죠... -
씨마씨마
2012.08.15 01:11
그래서 더이상 대화가 안될거같아서 식약청에 신고한다고하고 가려는데 뒤에서 계속 욕을하는겁니다.
저도 열받아서 어따대고 욕지거리냐고 했죠
그랬더니 갑자기 그 사장이 곡괭이를 들고오며 저xx 죽여버린다고 뛰어오는겁니다... 허허 진짜 어이없었어요.. 결국 경찰오고 그래서 끝났는데
다른손님들이 얘기해주시길 자기들 백숙에도 닭목이 두개가 들어있고 다리뼈가 3개고 그랬답니다.. 음식 재활용하는거죠..
'XX' 절대절대절대 가지마세요 쓰레기같은 사장이 운영하는뎁니다 -
단군
2012.08.15 11:36
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남한산성 자주가는데......저 업소명 꼭 기억하고 주위에 알려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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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
2012.09.02 08:11
이런 넘들 이형돈 피디한테 알려줘야겠네요..ㅎ -
댄헨더슨실바
2012.09.17 10:41
백숙 한그릇 땡기네요ㅋㅋㅋ
남한산성 쭉올라가셔서 내려가시면 국수집 빈대떡집 한정식 몰려 있고 파출소 아래쪽으로 쭉 내려가면 대쉬님 말씀처럼 평상있고 계곡에 물담그고 놀 수 있는 백숙집들 많습니다.
몇군데 가봤는데 맛은 거기서 거기고 암튼 내려가시면 계곡에 자리있습니다. 평상있습니다. 현수막 있으니 보시고 들어가시면 되겠네요..
백숙은 성남 향토음식으로 알고 있고요..
계곡쪽 보시면 백숙 오리 이렇게들 팝니다. 영양탕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