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자체는 별로 호감이지 않지만, 어쨋건 맥주코너는 마음에 드는데
그 이유중 중 하나는, 밀맥주 코너가 따로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맥주 종류들을 왠만한건 거의 먹어봤는데, 요즘 와서 취향이 밀맥주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요즘 유행을 타고 있는 IPA의 경우에는.. 저도 왜 이게 인기있는지는 알겠지만, 그리고 당연히 주면 맛있게 먹겠지만 ㅋ
밀맥주와 IPA가 있다면 제 손은 주로 밀맥주 쪽으로 향할 수 밖에 없겠네요.
아무튼, 지난번 Bear Beer를 집어올 때 같이 담아온 Classe Royale 입니다. 역시 밀맥주이지요.
이름과 다르게 이 맥주의 장점 역시 가격입니다.
세일전 가격은 1,600원. 그런데 세일을 만나면 4캔에 5,000원. 즉, 한 캔에 1,250원으로 Bear Beer 보다도 저렴해집니다.
맛과 향은 그런데 Bear Beer 보다 밀맥주스럽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일반 보리맥주 쪽에 조금 더 가깝다는 느낌일까요?
색깔도 조금 더 어두운 편이고, 일반적인 밀맥주에서 제가 선호하는 향도 Paulaner는 고사하고 Bear Beer 보다도 적은편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맛없는 편이라는건 아닙니다.
특히나 가격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죠.
제 취향에서라면 같은 가격이라면 Bear Beer를 집어들겠지만,
밀맥주의 향을 좋아하는 분보다는 일반적인 맥주를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더 잘맞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한줄평가: 찾아 사먹지는 않겠지만 눈앞에 있으면 맛있게 먹겠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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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바람
2015.04.21 11:18
저도 맥주살때만 홈플 이용합니다. 전 다양하게 먹는걸 좋아해서.. 맥주도 한두병씩 종류별로 사옵니다. 요샌 에일에 꼳혀서 에일을 많이 먹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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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2015.04.21 14:45
저도 요즘 평소엔 이거 사마십니다. 가격대비 퀄리티가 훌륭하더라구요. 국산보다 나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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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바이젠 가성비 갑은 5.0 입니다. ㅎㅎ 독일에서 50센트인가 했던것 같고 한국에선 천원미만이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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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mind
2015.04.22 02:34
얼핏 제목을 '크로노미터 로얄'로 보고는 VC의 그것과 같은 이름이라며 클릭했습니다..
저도 참 보통 문제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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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거품만 봐도 먹고 싶어집니다~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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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두유
2015.04.22 13:03
저도 한번 사 마셔봐야 겠어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가격참 좋네요!!!^^